박주선 "곽노현 진실을 고백하고 사과해야"

(서울=뉴스1) 황소희 기자 = 박주선 민주당 최고위원은 29일 곽노현 서울시 교육감이 지난 교육감 선거에서 진보진영 후보 단일화를 위해 2억원을 건냈다는 혐의와 관련해 곽 교육감이 진실을 고백하고 사과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 최고위원은 이날 PBC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이상도입니다’에 출현해 “곽 교육감이 온정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선의로 제공했다고 하지만 돈을 전달하는 방법, 횟수, 동기, 금액, 현금 이런 것을 종합해 보면 곽 교육감의 주장이 설득력있다고 보긴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진보 교육감에 대한 기대나 반부패적인 서울시 교육과 같은 기대가 성수대교가 무너진 것처럼 무산돼 국민적 충격이 크다”며 “검찰이 (곽 교육감 수사에 대해) 보복적 표적 수사라는 비판을 받고 있지만 이 문제를 명명백백하게 수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최고위원은 “곽 교육감은 변명과 주장보다는 진실에 맞게 고백하고 반성과 사과 속에 이뤄지는 처신과 행동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박 최고위원은 또 "현인택 통일부 장관 해임 건의안을 오늘 중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자유선진당이 동의하지 않으면 해임건의안이 제출하기 어렵지 않느냐는 질문에 “무소속과 국민중심연합도 있기 때문에 무소속 6명과 국민중심연합 1명 중 3명만 동의하면 해임건의안을 제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국회 남북관계발전특별위원회 소속 야당측 국회의원은 통일부가 남북특위 위원들의 개성공단 방북을 불허해 현인택 통일부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제출하기로 합의햇다.

그는 “대북정책의 주관책임자는 (통일부) 장관”이라며 “장관은 조언과 토론을 통해 대통령의 생각을 바꾸고 또 대통령이 새로운 방향으로 나갈 수 있게 해야 한다”을 강조했다.

catwom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