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mc 부산 지방줄기세포센터 개소…"재생의학 허브 구축"

서울·대전 이어 세번째…지방줄기셋 스킨샷 등 케어
"지방줄기세포 기반 웰니스 서비스, 전국 주요 병의원으로 확대"

부산365mc 지방줄기센포센터 개소식.(365mc 제공)

(서울=뉴스1) 구교운 기자 = 지방흡입 특화 의료기관 365mc의 지방줄기세포 기반 재생의학 케어가 영남권까지 확장됐다.

365mc는 부산365mc병원 내 지방줄기세포센터를 공식 개소했다고 24일 밝혔다. 서울, 대전에 이어 세 번째 지방줄기세포센터다.

365mc는 지난해 365mc올뉴강남본점 지방줄기세포센터 1호점을 설립한 데 이어, 올해 8월 글로벌365mc대전병원 내 2호점을 열었다. 지난 11일에는 부산365mc 병원 내 3호점을 열고 동남권으로 서비스를 확대했다.

부산365mc병원 지방줄기세포센터에서는 △지방줄기셀 스킨샷(스킨부스터) △지방줄기셀 바이오샷(웰니스 정맥주사) △지방줄기셀 허파고리(복부 지방흡입 후 골반 부위 지방을 이식) △지방줄기셀 뱅킹 등 네 가지 케어를 받을 수 있다.

365mc의 임상 노하우와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지방흡입주사 람스와 연계한 줄기세포 채취부터 시술, 뱅킹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체계로 제공한다.

특히 365mc 자회사 모닛셀(Monitcell)의 특허 공법을 활용하면 기존 방식보다 최대 40배 높은 줄기세포 생존력을 확보할 수 있다. 채취한 지방줄기세포는 동결 장기보관(뱅킹)이 가능하며, 추후 미용 시술 및 질환 치료에 활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지방줄기세포 분야의 전문 교육을 이수한 의료진이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해 시술의 안전성뿐 아니라 임상적 신뢰도까지 한 단계 높였다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박윤찬 부산365mc병원 대표병원장은 "그동안 지방줄기세포 시술을 위해 서울 혹은 중부권까지 먼 길을 떠나야 했던 분들이 부산에서도 동일한 수준의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지역 의료 인프라 안에서도 첨단 재생의학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기반을 갖춰 더 많은 고객이 편리하게 치료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365mc측은 이번 확장을 통해 전국 단위의 재생의학 네트워크를 갖추는 한편, 내외국인이 국내에서 첨단 재생의학 치료를 이용할 수 있도록 K-웰니스 시술의 글로벌화를 더 가속할 계획이다.

박 병원장은 "과거 줄기세포 치료는 국내 인지도가 낮고 비용 부담이 커 일본 등 해외에서 치료받고 돌아오는 사례가 적지 않았다"며 "최근 지방줄기세포 시술이 국내 대중화되고 이를 기반 재생의학 네트워크가 구축되면서, 국내는 물론 해외 고객에게도 지방줄기세포 중심의 K-웰니스를 확산할 발판이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365mc 관계자는 "이번 센터를 기점으로 지방줄기세포 기반 웰니스 서비스를 전국 주요 병·의원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 이와 함께 대한지방줄기세포학회와의 협력, 임상 데이터 축적과 연구 고도화를 통해 시술의 정밀도와 안전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kuko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