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성모병원, 유방암 환우 위한 '2025 리유 토크콘서트'
지난달 31일 시지바이오와 개최…양희은·이성미·이윤지 참여
- 구교운 기자
(서울=뉴스1) 구교운 기자 = 대림성모병원과 바이오 재생의료 전문기업 시지바이오는 지난달 31일 유방암 환우들을 위한 '2025 리유(Re:乳) 토크콘서트'를 서울 강남구 가빈아트홀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리유(Re:乳) 토크콘서트는 유방암 인식 개선과 예방 의식 향상을 위한 핑크리본 캠페인의 일환으로 '다시'를 의미하는 'Re'와 '유방'을 뜻하는 乳(유)를 결합한 이름이다. 유방암 환우들이 건강한 일상과 자신감을 ‘다시’ 되찾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다.
올해 콘서트는 '마음이 닿는 순간'이라는 큰 주제 아래 진행했으며 1부 '함께 노래하다'에서는 가수 양희은이 환우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으며, 2부 '함께 알아보다'에서는 김성원 대림성모병원 이사장이 유방암의 치료 여정과 환자 마음 회복에 관한 인문학적 강연을 진행했다.
3부 '함께 대화하다'에서는 김 이사장과 개그우먼 이성미, 배우 이윤지가 함께 무대에 올라 유방암 환우와 가족이 겪는 심리적 변화와 회복의 이야기를 나누며 진솔한 공감과 웃음을 전했다.
김 이사장은 "환우분들이 서로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용기와 희망을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림성모병원은 유방암 환우들의 신체적·정신적 회복을 돕기 위해 지속적인 소통과 나눔의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유현승 시지바이오 대표는 "올해로 2년째 진행된 리유 토크콘서트를 통해 유방암 환우분들의 용기와 회복의 이야기를 함께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시지바이오는 앞으로도 ‘사람 중심의 기술’이라는 철학 아래 환우들의 치료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림성모병원은 국내 최초·유일의 유방암 특화 종합병원으로, 진단·치료뿐 아니라 다양한 핑크라이더스 챌린지, 핑크스토리 공모전등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유방암 인식 개선과 여성 건강 증진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고 있으며 유방암 예방 및 관련 연구를 위한 기금활동 및 후원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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