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돌봄과 미래, 유관기관과 '돌보는 의료' 주제 학술제 개최
"돌봄통합지원법 시행 위한 예산, 인력, 조직 확보 필요"
- 강승지 기자
(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재단법인 돌봄과 미래는 한국사회적의료기관연합회, 한국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연합회, 한국재택의료협회와 오는 19일 서울 동작구 중앙대 102관 대강당에서 2025년 연합 추계학술제를 공동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학술제의 주제는 '돌보는 의료의 본질과 가치를 함께 고민하는 소통의 장'이다.
4개 기관이 처음으로 함께 주최하는 학술제는 전국 사회적 의료기관, 재택의료 및 방문진료 실천 기관, 의료복지사회적 협동조합 종사자와 의료·돌봄에 관심 있는 시민들이 함께 모여 의료의 본질과 가치를 성찰하는 장으로 마련된다.
특히 학술제는 고령화, 만성질환, 돌봄 위기 등 의료복지의 현안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실천과 경험을 공유하고, 사람을 중심에 둔 '돌보는 의료'의 의미와 미래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구성된다.
김용익 재단법인 돌봄과 미래 이사장은 "'의료'는 통합돌봄에서 매우 중요한 구성 요소이지만 새로운 돌봄 체계에서 보건의료가 어떤 지향으로 가져야 하는지, 보건의료와 복지가 어떤 식으로 연결되고 협조할 수 있는지 해결해야 할 커다란 과제로 남아있는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돌보는 의료'를 주제로 한 학술제는 돌봄의 이론적, 정책적 연구와 현장 실무의 경험 축적에서 가장 중심적 역할을 하고 있는 단체들이 연합으로 개최하는 뜻깊은 행사"라면서 내년 시행을 앞둔 돌봄통합지원법과 관련돼 예산, 인력, 조직이 시급히 확보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ks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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