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신세계백화점·몰 센텀시티, 식품안심구역 신규 지정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4일 부산광역시와 함께 해운대구 소재 신세계백화점 부산 센텀시티점·마산점·김해점 등 백화점 3곳과 신세계몰 부산 센텀시티점 1곳 총 4곳을 식품안심구역으로 지정하며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사진은 전국 식품안심구역 지정 현황.(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4일 부산광역시와 함께 해운대구 소재 신세계백화점 부산 센텀시티점·마산점·김해점 등 백화점 3곳과 신세계몰 부산 센텀시티점 1곳 총 4곳을 식품안심구역으로 지정하며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사진은 전국 식품안심구역 지정 현황.(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4일 부산광역시와 함께 해운대구 소재 신세계백화점 부산 센텀시티점·마산점·김해점 등 백화점 3곳과 신세계몰 부산 센텀시티점 1곳 총 4곳을 식품안심구역으로 지정하며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영업자 신청이 있는 경우 음식점의 위생상태를 평가해 우수한 업소에 대해 등급(매우 우수, 우수, 좋음)을 부여하는 제도로 음식점 등이 밀집한 곳에 위생등급을 지정받은 업소가 60% 이상인 지역을 '식품안심구역'으로 지정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연간 이용자는 5000만 명 이상이다. 이와 관련해, 식약처와 부산시 관계자는 백화점 내 위생등급 지정 업소를 방문해 식중독 예방수칙과 식품 위생·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조규율 부산시 시민건강국장은 "전세계가 사랑하는 K-컬쳐의 중심에 있는 부산에서 식품안심구역을 지정함으로써 우리나라의 우수한 식품안전관리 제도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어디서나 안심하고 외식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순민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장은 "센텀시티점은 식음료 위생관리에 최고가 될 수 있도록 식품안전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다. 앞으로도 고객들이 항상 믿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외식 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ks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