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추석 연휴 전산시스템 이전…전산업무 일시 중단
- 김규빈 기자

(서울=뉴스1) 김규빈 기자 =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이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전산시스템을 디지털클라우드센터로 이전함에 따라 요양급여비용 청구와 심사 관련 전산업무가 일시 중단된다.
심평원은 다음 달 2일 오후 6시부터 9일 오후 11시까지 강원도 원주시 본원 1동 ICT센터에서 본원 2동 디지털클라우드센터로 전산장비를 확장 및 이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기간에는 요양급여비용 청구, 심사결과 통보, 각종 신고 및 신청 등 모든 전산업무가 일시 중지된다.
심평원은 이 기간에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DUR)를 중단 없이 운영할 수 있도록 관련 시스템을 우선 이전했다고 했다.
또 이전 기간 중 돌발 상황에 대비해 디지털클라우드센터 내에 이전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헬프데스크를 통해 요양기관 및 이용자의 문의에 실시간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이기신 심평원 디지털클라우드센터장은 "지난 2023년부터 준비해 온 디지털클라우드센터 이전 작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며 "이번 이전은 심사평가원 데이터센터의 보안성과 안정성, 확장성을 크게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rn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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