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인당 의료비 지출 412만 원…10년 새 2배로
외래 진료비 41% 급증…의원·병원 지출 모두 확대
김미애 "지속가능한 건강보험 재정 운영방안 마련해야"
- 김규빈 기자
(서울=뉴스1) 김규빈 기자 = 최근 10년간 국민 1인당 보건의료 지출이 두 배 가까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민 1인당 보건의료 지출액은 지난 2015년 220만 4398원원에서 지난해(잠정치) 411만 7960원으로 약 1.87배 증가했다.
건강보험 진료비(의료급여·비급여 제외) 지출도 2015년 57조 9546억 원에서 지난해 116조 2959억 원으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구체적으로 외래 진료비는 24조 1531억 원에서 51조 5044억 원으로, 입원 진료비는 20조 7169억 원에서 40조 7914억 원으로 늘었다. 약국 진료비도 같은 기간 13조 844원에서 23조 9551억 원으로 불어났다.
김미애 의원은 "최근 10년간 보건의료 지출이 급격히 증가한 만큼, 재정 효율성을 높이고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기 위한 체계적 관리가 필요하다"며 "외래 진료비와 약제비 증가 요인을 면밀히 분석하고, 지속가능한 건강보험 재정 운영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rn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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