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의료원, 집중호우 피해 지역 주민 대상 무료 진료 봉사

8월 15일 경기도 가평군 조정면 마일1리 마을회관에서 국립중앙의료원 의료진들이 수해 지역 주민을 위한 진료 봉사활동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국립중앙의료원 제공)
8월 15일 경기도 가평군 조정면 마일1리 마을회관에서 국립중앙의료원 의료진들이 수해 지역 주민을 위한 진료 봉사활동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국립중앙의료원 제공)

(서울=뉴스1) 김규빈 기자 = 국립중앙의료원 의료봉사동호회 '더 네이버스(The Neighbors)'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 봉사활동을 펼쳤다.

17일 의료원에 따르면 이번 봉사는 지난 15일 경기도 가평군 조정면 마일1리 마을회관에서 진행됐으며, 의사 2명과 간호사 4명, 임상병리사, 행정직원, 학생 자원봉사자 등 15명이 참여했다.

의료진은 주민 40여 명에게 근골격계·온열질환 진료를 제공하고, 손 마사지와 물리치료를 통해 회복을 지원했다.

권혁춘 국립중앙의료원 의료봉사동호회장(소화기내과 전문의)은 "이번 의료 지원을 통해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하고,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시도록 힘을 보태고 싶었다"고 말했다.

rn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