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파엘나눔, 중저개발국 장기이식 역량 강화 국제워크숍 개최
몽골·미얀마·네팔·방글라데시·캄보디아 활동 경험 발표
- 김규빈 기자
(서울=뉴스1) 김규빈 기자 = 아시아 중저개발국에서 10여년간 진행된 장기이식 역량 강화 활동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국제 협력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국내외 취약계층을 위한 의료 지원과 국제 보건사업을 수행하는 라파엘나눔과 사단법인 생명잇기는 지난 8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 암연구소 이건희홀에서 '2025 제1회 생명잇기 국제활동 보고 &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몽골, 미얀마, 네팔,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등에서 진행해 온 장기이식·장기기증 교육, 시스템 구축, 인력 양성 등 의료 역량 강화 프로젝트의 경험을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내 의료진은 지난 2012년부터 아시아 중저소득 국가에 장기이식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이 사업은 외과·내과·진단검사·중환자실 등 현지 의료 시스템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윤리적 기준에 따른 장기이식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시작됐다. 이에 더해 일부 지역의 장기 밀매 근절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국제 활동에 대한 관심과 생명나눔 실천 방안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어졌다. 안규리 라파엘나눔 이사장은 "중저개발국에서도 윤리적인 기준에 따른 장기이식이 가능해지고 있으며, 장기기증 활성화를 통해 더 많은 생명을 살릴 수 있게 됐다"며 "대한민국이 아시아 장기이식 분야의 리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점을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영훈 사단법인 생명잇기 이사장은 "생명나눔 활동을 국제적으로 지속 확대하고, 더 많은 의료인과 협력해 다양한 국가에서 생명의 가치를 나누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rnki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