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부터 총 1만3498명 모집…사직 전공의 얼마나 돌아올지 관심

29일까지 수련병원별 선발…사직자 복귀 원하면 정원 초과 인정

14일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서 의료진이 오가고 있다. 2025.7.14/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현장 복귀를 희망하는 사직 전공의 등을 대상으로 한 하반기 전공의 모집이 오는 11일부터 29일까지 전국 수련병원별로 진행된다.

보건복지부 수련환경평가위원회는 8일 하반기 인턴·레지던트 모집을 공고했다.

병원별 신청으로 확정된 모집 인원은 인턴 3006명, 레지던트 1년차 3207명, 레지던트 상급연차(2~4년차) 7285명 등 총 1만 3498명이다.

현재 병원 현장에서 수련 중인 전공의는 지난해 2월 의정갈등 이전의 18.7% 수준인 총 2532명으로, 이보다 5배 이상 많은 인원을 이번 모집 때 충원한다.

수련병원별로 11일까지 모집 공고를 올린 뒤 29일까지 자체적으로 선발한다. 뽑힌 전공의들은 9월 1일부터 수련을 받는다.

이번 모집에서는 전날(7일) 정부와 의료계 간 수련협의체 결정에 따라 확정된 사직 전공의들의 사후 정원을 인정해준다.

지난해 2월 전공의들이 떠난 자리가 지난해와 올해 수련을 받고 있는 전공의들도 채워졌더라도 복귀를 희망한다면 정원을 초과해 선발할 수 있다.

사직 전공의들이 복귀한 뒤 빈자리가 남았을 때만 신규 전공의를 뽑을 수 있다.

다만 사직 전공의들이 얼마나 복귀 할지는 미지수다.

한편, 복지부는 신규 레지던트 1년차 필기시험에 923명이 접수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시험은 수련병원에서 레지던트로 근무한 적 없거나 전공과목을 바꿔 1년 차부터 다시 배우려는 이들을 대상으로 한다.

ks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