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부터 65세 이상 발달장애인도 주간활동서비스 이용 가능

발달장애인 부모 비대면 상담 서비스 제공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사흘 앞둔 1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송파여성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세족식에서 장애인 단체 관계자들이 발달 장애인 학생의 발을 씻어 주고 있다. 2024.4.17/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세종=뉴스1) 김유승 기자 = 다음 달부터 65세 이상 발달장애인도 정부가 지원하는 주간활동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24일 보건복지부는 성인 발달장애인의 의미 있는 낮 시간을 보장하고 보호자 돌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올해 3월부터 주간활동 서비스 연령 제한을 완화한다고 밝혔다.

발달장애인 주간활동 서비스는 발달장애인이 지역사회 내 다양한 장소와 기관에서 자신이 원하는 일상 활동을 스스로 선택하고 동료와 함께 참여하는 서비스로 2019년 도입돼 운영 중이다.

기존에는 18세 이상 65세 미만의 발달장애인만 이용할 수 있었지만, 올해 3월부터는 18세 이상의 등록 발달장애인이면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도록 제도가 개선된다. 이에 따라 65세가 넘더라도 서비스 중단없이 지속적인 돌봄과 자립 지원이 가능해진다.

또 발달장애인 부모 상담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 대면상담 외에 영상통화 등을 이용한 비대면 상담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발달장애 자녀 돌봄으로 기관을 방문해 심리상담을 받기 어려운 보호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하고 심리적 안정을 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손호준 복지부 장애인정책국장은 "주간활동서비스 이용 연령기준 완화와 비대면 부모상담서비스를 통해 발달장애인 당사자들의 자립 지원과 가족들의 돌봄 부담 경감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발달장애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ky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