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윌로우하우스, 클래식 공연 등 문화 프로그램 확대

유한양행 복합문화공간 '윌로우하우스'. ⓒ 뉴스1
유한양행 복합문화공간 '윌로우하우스'. ⓒ 뉴스1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유한양행(000100)이 옛 사옥을 리모델링해 조성한 복합문화공간 '윌로우하우스'에서 공연과 전시 등 문화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윌로우하우스는 올해 공간 개관과 인지도 제고에 집중한 데 이어 내년부터 방문객의 문화 경험과 재방문을 유도하는 프로그램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를 위해 클래식과 대중음악, 국악 공연을 비롯해 미술 전시와 북콘서트 등 다양한 문화 행사를 마련한다. 지역 주민을 포함한 방문객들이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한다는 취지다.

첫 프로그램으로 이날 오후 7시 윌로우하우스 파빌리온에서 '음악이 흐르는 전시관' 공연을 개최한다. 동작음악협회와 앙상블 시엘로(Cielo), 세빌스가 공동 기획한 행사로 피아노·오보에·바순 트리오 연주를 선보인다.

다음 달에도 공연과 전시가 이어진다. 14일에는 동작음악협회 소속 브라스트리의 금관 5중주 공연이 열리고, 20일에는 앙상블페이즈의 연주가 진행된다. 같은 달 28일부터 11월 3일까지는 동작미술협회 창립 20주년 기념전이 개최된다.

윌로우하우스는 하반기 시범 운영을 거쳐 2027년 문화 프로그램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현재 지역 안팎의 예술 관련 협회와 문화예술재단 등과 협력해 세부 일정을 마련하고 있다.

윌로우하우스 관계자는 "일상에서 예술을 향유하고 지속해서 방문하고 싶은 지역사회의 문화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윌로우하우스는 유한양행이 1962년 대방동으로 이전한 뒤 1997년 현재 본사 사옥으로 옮기기 전까지 약 35년간 본사와 생산시설로 사용했던 옛 사옥을 리모델링해 조성한 복합문화공간이다. 유일한 박사의 발자취와 수많은 임직원의 도전, 회사의 성장 역사가 담긴 상징적인 장소다.

eggod61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