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테오젠, '키트루다SC' 조성물 특허 유럽 등록으로 독점권 강화
- 김정은 기자

(서울=뉴스1) 김정은 기자 = 알테오젠(196170)은 자사의 하이브로자임 플랫폼 기반 'ALT-B4'(베라히알루로니다제 알파)와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를 결합한 피하주사 제형 관련 조성물 특허가 유럽특허청(EPO)에 등록됐다고 23일 밝혔다.
하이브로자임은 정맥주사(IV)로 투여하던 바이오의약품을 피하주사(SC) 제형으로 바꿀 수 있도록 하는 알테오젠의 플랫폼 기술이다. 핵심 물질인 ALT-B4는 히알루론산을 일시적으로 분해해 고용량의 의약품이 피하 조직을 통해 흡수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에 등록된 유럽 조성물 특허의 기간은 2040년까지이며 추가적 보호증명(SPC)을 통해 특허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SPC는 의약품 허가에 소요된 기간을 고려해 특허 기간을 최대 5년간 추가 보호를 부여하는 제도다.
알테오젠은 앞서 미국에서도 키트루다 피하주사 제형 관련 조성물 특허를 등록했다. 이번 유럽 특허 등록으로 키트루다 SC™ 제품 관련 조성물 특허 보호 기반을 미국과 유럽으로 확대했다.
ALT-B4가 적용된 키트루다 SC는 미국, 유럽, 캐나다, 한국, 일본 등에서 허가를 받으며 승인지역을 확대하고 있다. 알테오젠은 최근 MSD와의 계약에 따른 총 10억 달러 규모 판매 마일스톤 중 첫 번째 마일스톤인 2500만 달러를 수령했고 향후 판매 실적에 따라 추가 마일스톤과 로열티를 수령할 예정이다.
알테오젠 관계자는 "미국에 이어 유럽에서도 ALT-B4와 펨브롤리주맙을 결합한 조성물 특허를 확보하게 됐다"며 "하이브로자임 플랫폼폼 기술의 상업화가 진행되는 가운데 관련 지식재산권을 지속해서 확보해 복합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안정적인 사업화를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1derlan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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