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임, 中 의료진 170명 한국으로 초청…'쥬베룩' 중국 공략 속도
NMPA 허가 후 첫 대규모 초청…본사·대전 제조시설 방문
의료진 교육·학술교류 확대…현지 파트너와 시장 안착 추진
- 임여익 기자
(서울=뉴스1) 임여익 기자 = 바임이 중국 의료진과 병원 관계자 등 170명을 한국으로 초청해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쥬베룩'(JUVELOOK)의 중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기업 바임은 지난 19~20일 중국 의료진과 병원 경영진, 인플루언서, 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글로벌 브랜드 경험 프로그램 'JOURNEY TO THE ORIGIN'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국 현지 파트너사인 블루메이지 바이오테크(Bloomage Biotech)와 공동으로 마련했다. 지난 7월 쥬베룩의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 허가 이후 중국 의료미용 산업 관계자들이 대규모로 한국 본사와 제조시설을 방문한 첫 공식 프로그램이다.
첫날 참가자들은 서울 바임 본사를 찾아 글로벌 사업 현황과 쥬베룩의 연구개발(R&D) 경쟁력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국내 의료진이 실제 임상 경험과 시술 방법을 소개하는 학술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병원과 클리닉 경영진을 대상으로는 한국 의료미용 시장의 성장 과정과 최근 시장 변화, 의료기관 운영 방식 등을 소개했다.
둘째 날에는 대전 쥬베룩 제조공장을 찾아 생산시설과 품질관리 과정을 둘러봤다. 바임은 참가자들의 제품 이해도를 높이고 향후 중국 현지 의료진 교육과 학술 교류로 연결할 계획이다.
쥬베룩은 지난 7월 28일 중국 NMPA로부터 수입 3등급 의료기기 허가를 받았다. 쥬베룩은 지난 2014년 국내에 출시된 이후 현재 세계 60여개 국가·지역에 진출했으며 누적 판매량은 300만 병을 넘어섰다.
쥬베룩은 폴리-D,L-락틱애씨드(PDLLA)와 히알루론산(HA)을 결합한 의료기기로, 국내에서는 성인의 안면부 주름을 일시적으로 개선하는 용도로 허가돼 있다.
바임은 중국을 쥬베룩의 핵심 해외 시장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블루메이지 바이오테크와 함께 의료진 교육과 학술 활동을 확대하고 글로벌 학술 플랫폼 'JULIA'와 핵심 오피니언 리더(KOL) 프로그램, 국제 학술 행사 등을 현지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바임 관계자는 "중국을 단순한 판매 시장이 아니라 의료진과 함께 학술적 가치를 만들어가는 전략 시장으로 보고 있다"며 "블루메이지 바이오테크와 협력해 의료진 교육과 글로벌 의료진 교류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plusyo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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