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희 "AI 바이오 경쟁력, 기술만으로 안돼…데이터신뢰 중요"

[제29회 바이오리더스클럽] "기업 도전할 기반 마련해야"

이소희 국민의힘 의원이 22일 서울 중구 더그랜드롯데 서울 호텔에서 뉴스1 주최로 열린 '제29회 바이오리더스클럽 2026'에서 축사하고 있다. 2026.9.22 ⓒ 뉴스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구교운 기자 = 이소희 국민의힘 의원은 22일 "인공지능(AI) 시대 바이오산업의 경쟁력은 기술만으로 결정되지 않을 것"이라며 양질의 데이터 축적과 연구 결과에 대한 검증을 강조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29회 바이오리더스클럽에서 축사를 통해 "AI가 후보물질을 찾는 시간을 줄이고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 수는 있지만 실제 환자의 치료로 이어지기 위해선 치밀한 연구와 검증이 반드시 뒤따라야 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번 행사는 'AI 국가전략 본격화 바이오기업은 무엇을 준비해야 하나'를 주제로 열렸다.

이 의원은 "정부도 통합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과 AI·바이오 분야 투자 확대 등 국가 차원의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면서도 "아무리 좋은 인프라와 기술이 있어도 그것만으로 신약이 만들어지는 것은 아니다"라고 짚었다.

이어 "기업은 양질의 데이터를 어떻게 축적하고 연구개발에 연결할 것인지 고민해야 한다"며 "정부와 국회는 기업들이 새로운 기술을 충분히 시험하고 도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제도와 정책이 채워야 할 공간은 현장에서 가장 먼저 발견된다"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으로서 현장의 목소리를 살피고 필요한 제도적 지원과 연구개발 환경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kuko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