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바이오사이언스,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과 기능성 소재 공동개발

반오현 일동바이오사이언스 대표(왼쪽)와 정도연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장이 업무 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일동제약그룹 제공)
반오현 일동바이오사이언스 대표(왼쪽)와 정도연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장이 업무 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일동제약그룹 제공)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일동제약그룹의 건강기능식품 계열사 일동바이오사이언스가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과 차세대 기능성 소재 및 제품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에 나선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17일 전북 순창군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에서 양 기관 간 바이오·건강기능식품 분야 공동 연구개발 및 기술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발효 미생물과 유망 소재 발굴을 위한 공동 연구를 비롯해 연구·생산 인프라 공동 활용, 데이터 분석 및 검증, 기능성 소재·제품 개발과 사업화 등을 추진한다.

특히 양측이 보유한 발효 기술과 미생물 균주를 활용해 기능성 소재 후보군을 발굴하고 연구개발 역량과 데이터를 공유한다. 향후 구체적인 공동 연구 과제를 설정해 실제 제품 개발과 시장 진출로 이어지는 사업화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순창 마이크로바이옴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입주를 앞두고 있다. 전북도의 기능성식품 규제자유특구 사업자로 참여해 기능성 원료와 제품의 유효성·안전성 실증도 진행하고 있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2016년 설립된 프로바이오틱스 기반 건강기능식품 기업이다. 5000종 이상의 균주 데이터를 비롯해 관련 특허와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있으며 장 건강, 피부 면역, 콜레스테롤, 체지방, 수면 등을 겨냥한 프로바이오틱스 소재·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기능성 소재 개발과 원료 공급을 비롯해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반오현 일동바이오사이언스 대표는 "보유 균주와 연구 데이터를 바탕으로 신규 소재 발굴과 제품 개발 등 공동 연구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도연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장은 "공동 연구와 기술 교류를 통해 산·연 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지역 산업 발전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1959년 일동제약의 유산균 제품 '비오비타' 출시를 시작으로 축적된 유산균 연구·생산 역량을 기반으로 2016년 별도 법인으로 설립됐다. 프로바이오틱스 원료와 건강기능식품을 주요 사업으로 하며, 기능성 원료 개발과 연구개발에도 역량을 확대하고 있다.

eggod61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