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B제넥스, 동국대와 규제과학 산학협력…글로벌 인허가 대응 강화
- 문대현 기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HLB제넥스(187420)가 동국대학교와 규제과학(Regulatory Science)을 기반으로 특수 효소와 바이오 소재의 국내외 인허가 및 상용화 전략을 공동 연구한다.
특수 효소 전문기업 HLB제넥스는 지난 15일 동국대 서울캠퍼스에서 동국대 일반대학원과 규제과학 기반 산학 공동연구 및 글로벌 인허가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특수 효소와 바이오 소재의 국내외 인허가 전략 및 규제 대응을 위한 자문을 비롯해 글로벌 규제 동향과 해외 인허가 사례를 분석·공유하기로 했다. 제품의 상용화와 해외 진출 과정에서 필요한 규제 전략 수립에도 협력한다.
이번 협력에는 HLB제넥스 김소영 부사장과 동국대 일반대학원 김승용 원장, 권경희 식품·의료제품규제정책학과장 등이 참여했다.
동국대 일반대학원 식품·의료제품규제정책학과는 식품과 의료제품의 규제과학 및 규제정책을 연구하고 관련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규제과학은 제품의 안전성·유효성 등을 과학적 근거로 평가하면서 산업 현장의 기술과 규제 체계를 연결하는 분야다.
HLB제넥스는 락타아제(Lactase), 카탈라아제(Catalase) 등 특수 효소 기술을 기반으로 바이오 소재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국가별로 제품의 허가·등록 요건이 다른 만큼 연구개발 단계부터 각국 규제 기준을 고려하는 방식으로 글로벌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규제과학 전문성을 연구개발과 사업화 과정에 접목하고, 제품의 해외 시장 진입을 위한 규제 대응 역량을 높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소영 HLB제넥스 부사장은 "특수 효소 및 바이오 소재 기술에 규제과학 전문성을 접목해 제품 상용화 과정의 규제 대응력을 높이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하겠다"고 말했다.
김승용 동국대 일반대학원장은 "산업 현장과 대학원의 교육·연구를 연계하고 산업 수요에 부응하는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HLB제넥스는 산업용 특수효소와 바이오헬스케어 소재를 개발·생산하는 바이오 소재 기업으로, 반도체·식품 등에 활용되는 효소를 비롯해 기능성 바이오 소재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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