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12년 연속 가족친화 인증…국가공헌대상 장관상
- 문대현 기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대웅제약(003090)이 임직원의 출산·육아와 경력개발을 함께 지원하는 일·가정 양립 문화를 인정받았다.
대웅제약은 '제13회 2026 국가공헌대상' 저출생 극복 부문에서 성평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국가공헌대상은 경영 혁신과 사회공헌,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등을 통해 국가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한 기업과 기관을 선정해 포상하는 시상식이다.
대웅제약은 출산·육아 관련 제도를 장기간 운영하면서 실제 임직원 활용과 경력 지속으로 연결한 점을 평가받았다. 공적 적합성, 실행력과 성과, 혁신성, 지속가능성, 파급효과 등을 종합 심사해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대표적인 제도는 2008년 도입한 스마트워크다. 업무와 개인 상황에 따라 근무 시간과 장소를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탄력·단축근무와 재택근무를 운영하고 있다. 거점오피스와 사내 포커스룸, 워케이션 등도 활용할 수 있다.
복직 이후 경력개발을 지원하는 제도도 운영한다. 직무경력개발제도(CDP)를 통해 직원이 자신의 경력을 주도적으로 설계하고 직무를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직무급 제도를 통해서는 연령이나 근속연수, 성별 등이 아닌 직무와 역량, 성과를 기준으로 보상한다.
임신·출산·육아 단계별 지원도 제공한다. 임신기·육아기 근로 시간 단축, 출산전후휴가, 배우자 출산휴가와 함께 직원 및 가족 건강관리 프로그램, 출산·복귀자 대상 운동·회복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제도 운영 성과는 복귀 후 고용유지율에서도 나타났다. 대웅제약의 2022~2024년 육아휴직 및 출산전후휴가 복귀자의 고용유지율은 93.5%를 기록했다.
대웅제약은 앞서 12년 연속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유지했으며 2025년에는 가족친화선도기업으로 선정됐다. 남녀고용평등 유공자 산업포장, 아시아 일하기 좋은 기업 선정,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Best HRD) 인증 등도 받았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임직원의 출산과 육아를 지속가능한 성장의 과정으로 만들기 위해 꾸준히 일·가정 양립 환경을 구축해 온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이 자신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제도와 근무환경을 지속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웅제약은 나보타의 미국 시장 진출을 비롯해 펙수클루와 엔블로 등 자체 개발 의약품의 해외 사업을 확대하며 글로벌 제약사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여기에 오픈이노베이션과 신규 모달리티 투자를 병행하면서 자체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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