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B파나진, 상반기 영업익 흑자…PNA 사업 확대 본격화
- 문대현 기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HLB파나진(046210)이 올해 상반기에도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하며 수익성 개선 흐름을 이어갔다. 기존 분자진단·소재 사업을 기반으로 PNA(펩타이드핵산) 사업을 확대하고 항체-올리고 접합체(AOC) 개발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HLB파나진은 올해 상반기 별도 기준 매출액 68억 1993만 원, 영업이익 5억 2611만 원, 당기순이익 20억 3615만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2024년 7억 4949만 원, 2025년 7억 3626만 원에 이어 올해 상반기에도 흑자를 기록했다.
회사는 글로벌 핵산치료제 시장 성장에 따라 PNA(peptide nucleic acid) 소재에 대한 관심과 공급이 확대된 점을 실적 개선 요인으로 꼽았다. 자체 PNA 기술과 생산 역량을 기반으로 신규 계약을 확보하고 미국 현지 기업·연구기관과 협력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HLB파나진은 기존 분자진단과 소재 사업의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유지하면서 PNA 소재를 새로운 성장축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PNA 기술을 활용한 AOC 개발에도 본격적으로 나선다. AOC는 항체에 올리고핵산을 결합해 특정 조직이나 세포에 선택적으로 전달하는 기술이다. 회사는 자체 PNA 기술을 적용한 연구개발을 확대해 사업화 가능성을 높일 방침이다.
장인근 HLB파나진 대표는 "글로벌 핵산치료제 시장 성장과 함께 PNA 기술에 대한 관심과 사업 기회가 확대되고 있다"며 "PNA 소재 사업의 국내외 영업과 신규 사업 발굴을 강화하고 AOC 개발에도 속도를 내 하반기에는 보다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PNA는 우리 몸에 존재하는 유전체 DNA, RNA의 뼈대 구조를 펩타이드로 치환한 형태를 가진 유기 합성 인공물질이다. 체내 핵산분해효소에 영향받지 않아 높은 안정성을 띤다.
유전자 질병 진단과 치료 측면에서 활용성이 높아 신약 개발에 필요한 바이오소재로도 주목받는다. PNA 대량생산 기술특허와 독점 공급권을 확보한 기업이 HLB파나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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