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우주로"…보령, 'Humans In Space Youth' 수상작 달 보낸다
- 문대현 기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보령(003850)은 최근 연세대학교에서 열린 제3회 'Humans In Space Youth'(HIS Youth) 결선대회를 마무리했다고 3일 밝혔다.
HIS Youth는 보령과 한국과학창의재단이 공동 주최하는 청소년 우주의학 경진대회로, 올해는 전국 초·중·고등학생과 지도교사 약 1700명이 참가했다.
올해 대회는 '달에서 인류의 건강 문제를 해결한다'를 주제로 진행됐다. 참가 학생들은 달에서의 생활을 가정하고 건강과 생명과학 분야의 아이디어를 미술 작품과 연구 형태로 발표했다.
결선대회에서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 우주생물학 포트폴리오 소속 파티 카루이아(Fathi Karouia) 박사가 우주 생명과학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특히 올해 수상작은 국내 청소년 창작물 가운데 처음으로 달에 전송된다. NASA의 민간 달 수송 프로그램(CLPS)의 일환으로 미국 우주기업 인튜이티브 머신스(Intuitive Machines)의 IM-3 달 탐사 임무를 통해 디지털 저장매체 형태로 달 표면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달 타임캡슐 프로젝트'에는 수상작 외에도 국립과천과학관과 국립민속박물관 자료, 세브란스병원과 서울대학교, 연세대학교, KAIST 등의 메시지, 우주항공청(KASA)의 국민 공모 메시지, 대한민국 첫 우주인인 이소연 박사의 축하 영상 등이 함께 담긴다.
중·고등부 수상자들은 오는 10월 미국 NASA와 인튜이티브 머신스 등 우주 관련 기관을 방문해 우주의학 연구 현장을 체험하고 전문가들과 교류하는 기회도 갖는다. 이 과정에서 달 타임캡슐 저장매체를 달 착륙선에 부착하는 기념식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김정균 보령 대표는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앞으로 보령의 플랫폼에서 구현돼 우주 시대와 우주의학을 선도하길 바란다"며 "미래 우주 생명과학 인재들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우주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년 HIS Youth 초등부 수상 작품은 액시엄 스페이스의 민간 유인 우주비행 미션 'Ax-4'을 통해 국제우주정거장(ISS)으로 보내진 바 있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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