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스템바이오텍, 창업자 강경선 교수 CSO 선임…R&D 강화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강스템바이오텍(217730)이 창업자인 강경선 서울대 수의대 교수를 최고과학책임자(CSO)로 선임하며 연구개발(R&D)과 글로벌 사업화 역량 강화에 나선다.

강스템바이오텍은 서울대 총장 승인 절차를 거쳐 강 교수를 CSO로 선임했다고 3일 밝혔다.

강 CSO는 앞으로 회사의 연구개발과 임상 개발 전략, 파이프라인 기획, 오가노이드 플랫폼 고도화, 차세대 기술 확보 등을 총괄하며 중장기 기술 전략 수립을 맡는다.

회사는 이번 선임을 계기로 줄기세포와 오가노이드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연구와 사업을 연계하는 '사이언스 드리븐'(Science Driven) 경영체계를 강화하고, 글로벌 기술이전(라이선스 아웃)을 염두에 둔 파이프라인 전략을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강 CSO는 서울대 교수로 재직하며 줄기세포와 재생의학 분야 연구를 이어왔으며, 강스템바이오텍을 창업해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 기반을 마련한 연구자로 평가받는다. 최근에는 피부와 모낭 등 오가노이드 플랫폼 연구를 확대하며 글로벌 제약사들과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보건의료 연구개발 우수성과 30선'에도 선정됐다.

회사는 현재 개발 중인 무릎 골관절염 치료제 '오스카'(OSCA)와 오가노이드 기반 신약평가 플랫폼의 임상 개발 및 사업화 전략에도 강 CSO의 전문성을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강스템바이오텍은 최근 오스카 임상 2a상에서 중등도 무릎 골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통증 감소와 연골 구조 개선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힌 바 있다. 아울러 오가노이드 플랫폼을 활용한 글로벌 공동연구도 확대하며 연구개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강 CSO는 "창업 당시부터 세계적인 줄기세포 플랫폼 기업을 목표로 연구개발을 이어왔다"며 "연구와 임상을 더욱 유기적으로 연결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술과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나종천 대표는 "강 CSO 선임은 회사의 과학적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창업자의 연구 철학과 사업화 역량을 결합해 글로벌 기술이전과 전략적 파트너십 확대, 신약개발신약개발 성과 창출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오스카는 동종 제대혈 유래 중간엽줄기세포와 무세포 연골기질을 결합한 무릎 골관절염 치료제 후보물질이다. 관절강 내 주사 방식으로 투여해 통증과 염증을 줄이고 관절 기능 개선을 목표로 개발되고 있다. 회사는 오스카를 통증 완화 수준을 넘어 연골과 연골하골까지 구조적으로 재생하는 근본적 치료제(DMOAD)로 개발 중이다.

eggod61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