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코닉테라퓨틱스 '자큐보', 인도에 허가 권고…연내 출시 기대

임상 3상 이어 허가 절차 순항…글로벌 시장 확대 속도

온코닉테라퓨틱스 연구소 전경 (온코닉테라퓨틱스 제공)

(서울=뉴스1) 임여익 기자 = 온코닉테라퓨틱스(476060)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신약 '자큐보'가 인도에서 품목허가 권고를 받으며 현지 상업화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인도 중앙의약품표준관리국(CDSCO) 산하 전문가위원회(SEC)가 자큐보(성분명 자스타프라잔)의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적응증에 대해 품목허가를 권고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권고는 자큐보가 지난달 인도에서 임상 3상을 성공적으로 마친 뒤 신약허가신청(NDA)을 완료한 데 이은 후속 절차다. 회사는 이번 권고에 따라 연내 최종 품목허가를 획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인도 시장 출시도 가시권에 들어섰다고 설명했다.

자큐보는 칼륨경쟁적 위산분비억제제(P-CAB) 계열 신약으로, 기존 프로톤펌프억제제(PPI)보다 빠른 약효 발현과 안정적인 위산 억제 효과를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국내에서는 2024년 출시 이후 처방 시장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으며 해외 시장 진출도 본격화하고 있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현지 파트너사와 함께 인도 허가와 상업화를 추진 중이다. 최종 허가 이후 제품 출시가 이뤄지면 계약에 따른 마일스톤과 판매 로열티를 통해 글로벌 수익 기반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큐보는 올해 1분기 212억원, 2분기 256억원의 처방액을 기록했으며 현재 중국과 인도, 중남미 등 27개국에 진출해 허가 및 상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온코닉테라퓨틱스 관계자는 "인도 임상 3상 성공과 신약허가신청에 이어 허가 권고까지 받으면서 현지 상업화가 한층 가까워졌다"며 "인도를 비롯한 주요 해외 시장에서 자큐보 출시를 확대해 글로벌 매출과 로열티 수익을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plusyou@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