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올바이오파마, 2분기 매출 443억…주력 품목 성장 지속
바이오탑·노르믹스 판매 호조…하반기 신약 임상 결과 발표
- 임여익 기자
(서울=뉴스1) 임여익 기자 = 한올바이오파마(009420)가 주력 의약품 판매 증가에 힘입어 2분기 안정적인 실적을 기록했다. 하반기에는 차세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아이메로프루바트'의 주요 임상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다.
한올바이오파마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매출 443억 원, 상반기 누적 매출 843억 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의약품 사업에서는 주요 제품이 고르게 성장했다. 프로바이오틱스 의약품 '바이오탑'은 상반기 누적 매출 148억 원을 기록하며 연매출 300억원 달성을 바라보고 있다.
비흡수성 항생제 '노르믹스'도 상반기 누적 매출 100억 원을 넘어 연매출 200억 원 품목 진입이 기대된다. 전립선암 및 중추성 성조숙증 치료제 '엘리가드' 역시 처방이 꾸준히 늘며 실적을 뒷받침했다.
영업이익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후보물질 바토클리맙의 갑상선안병증(TED) 글로벌 임상 3상 종료에 따라 그동안 이연됐던 수익이 반영되면서 56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개발 손상차손 등 일회성 비용이 발생하면서 순이익은 적자를 냈다.
연구개발 부문에서는 차세대 FcRn 기전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아이메로프루바트'가 난치성 류마티스관절염(D2T RA) 등록임상 중간 결과를 통해 실제 환자에서 효능을 확인했다. 회사에 따르면 FcRn 기전 치료제가 난치성 류마티스관절염 환자에서 효능을 확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 한올바이오파마는 국가산업대상 연구개발 부문에서 3년 연속 수상하며 연구개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하반기 아이메로프루바트의 난치성 류마티스관절염 등록임상과 피부홍반성루푸스(CLE) 임상 2상 탑라인 결과를 잇달아 발표할 예정이다.
한올바이오파마 관계자는 "주력 의약품의 안정적인 성장과 연구개발 성과를 바탕으로 견조한 사업 기반을 이어가고 있다"며 "하반기 예정된 임상 결과를 통해 아이메로프루바트의 가치를 본격적으로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올바이오파마는 대웅제약 계열의 바이오·제약 기업으로, 자가면역질환과 안과질환 분야 항체신약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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