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식 엔젠바이오 대표, 첫 자사주 매입…"책임경영 강화"
1억원 규모 장내 매수…AI 정밀의료·NGS 사업 성장 자신감
- 임여익 기자
(서울=뉴스1) 임여익 기자 = AI 정밀의료 기업 엔젠바이오(354200) 대표이사가 취임 후 처음으로 자사주를 매입하며 책임경영 강화에 나섰다.
엔젠바이오는 김민식 대표이사가 책임경영과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1억 원 규모의 자사주 4만 2710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29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자사주 매입은 김 대표 취임 이후 처음이다. 엔젠바이오는 최근 실적 개선과 핵심 사업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대표이사가 직접 자사주를 매입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올해 가천대 길병원과 순천향대 부천병원 등 국내 주요 의료기관에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 토탈 솔루션을 공급하는 장기 계약을 체결하며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확대했다. 또 글로벌 유전체 분석 기업 일루미나(Illumina)와 공식 채널 파트너 계약을 맺고 국내 사업 확대와 글로벌 협력 기반도 강화했다.
엔젠바이오는 AI 기반 정밀의료 사업도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다. LG AI연구원의 '엑사원 패스(EXAONE Path) 2.0'을 활용해 AI 병리 분석 소프트웨어 '엔패스(NPAS)'를 고도화하고 있으며, 연내 임상 검증을 마친 뒤 디지털 의료기기 상용화에 나설 계획이다.
회사는 향후 NPAS를 새로운 수익원으로 육성하는 동시에 임상 현장에서 축적되는 유전체 데이터를 기반으로 동반진단과 바이오마커 발굴, 신약개발 지원 분야까지 사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김 대표는 "이번 자사주 매입은 회사의 미래 성장에 대한 확신이자 주주들과 함께하겠다는 책임경영의 약속"이라며 "NGS 토탈 솔루션 공급 확대와 AI 정밀의료 플랫폼 고도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기업가치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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