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데이터 연구 경진대회 열린다…8월 24일까지 참가 접수

복지부 "암 임상·공공 결합 데이터 활용 기회 처음 제공"

K-큐어(케이-큐어·K-CURE) 데이터 경진대회 포스터.(보건복지부 제공)

(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정부가 전 국민에 암 임상·공공 결합 데이터 활용 기회를 처음으로 제공한다. 암 데이터 연구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분석 경험을 쌓고 활용 가능성을 모색할 수 있게 됐다.

보건복지부는 국립암센터, 한국보건의료정보원과 K-큐어(케이-큐어·K-CURE) 데이터 경진대회를 열고 오는 8월 24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고 27일 밝혔다.

K-큐어는 의료기관의 암종별 암 환자 진료 정보를 표준화해 구축한 암 임상 라이브러리와 '암 관리법'에 따라 정부와 공공기관의 암 환자 정보를 연계한 암 공공 라이브러리로 구성돼 있다.

이를 토대로 암 발생부터 진단·치료와 이후 추적까지 환자의 경과를 확인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자격 및 검진정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의료이용청구정보, 통계청의 사망정보, 중앙암등록본부의 암등록자료 등으로 구성돼 있다.

경진대회에는 암 데이터 연구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참여할 수 있다.

1차 서류심사를 통해 과제의 필요성, 실현 가능성, 기대효과를 평가하여 15개 팀을 선정한다.

선정된 팀은 5주간 국립암센터의 안심활용센터 원격 분석환경에서 데이터를 분석하며, 분석 결과에 대한 2차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10개 팀을 시상할 계획이다.

시상식은 12월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성과교류회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이형훈 복지부 제2차관은 "이번 경진대회는 암 임상·공공 결합 데이터 활용 기회가 처음으로 제공돼 창의적인 연구 아이디어가 많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암 등 질병의 예방·진단·치료 연구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암 임상·공공 결합 데이터 활용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s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