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 보툴리눔 톡신 '레티보' 인도 공식 진출…올해 점유율 9% 목표

휴젤이 지난 20일 GAS 학회에 참여해 레티보 임상적 강점을 소개하고 있다. (휴젤 제공)
휴젤이 지난 20일 GAS 학회에 참여해 레티보 임상적 강점을 소개하고 있다. (휴젤 제공)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휴젤은 보툴리눔 톡신 '레티보'(Letybo)를 앞세워 인도 시장에 공식 진출했다고 22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인도 고아에서 열린 글로벌 미용의료 학술행사 '글로벌 에스테틱 서밋'(Global Aesthetics Summit·GAS)에 참가해 레티보를 선보이고 현지 시장 진출을 공식화했다.

인도는 약 15억명의 세계 최대 인구와 빠르게 성장하는 중산층을 기반으로 미용의료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시장이다. 보툴리눔 톡신 시술률은 아직 낮아 성장 잠재력이 큰 것으로 평가된다. 휴젤은 올해 인도 에스테틱 시장 점유율 9% 달성을 목표로 초기 시장 안착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휴젤은 현지 유통 파트너인 아카 메디컬(Aakaar Medical)과 함께 학회에서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핵심 의료진(KOL) 네트워크 구축에 나섰다.

발표자로 참석한 호주 성형외과 전문의 벤자민 찬(Benjamin Chan)은 레티보의 '좁은 확산(Narrow Diffusion)' 특성을 소개하며 보다 예측 가능한 시술 결과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회사는 오는 24일까지 현지 론칭 행사와 핸즈온 워크숍을 이어가는 한편, 향후에도 의료진 대상 학술 교류를 확대해 인도 시장 내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기반으로 인도를 아시아·태평양 지역 공략의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장두현 휴젤 대표는 "인도는 K-에스테틱에 대한 관심이 높은 시장"이라며 "국내 톡신 시장 10년 연속 1위 경험을 바탕으로 현지 시장 확대를 이끌고 새로운 글로벌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휴젤의 보툴리눔 톡신은 미국과 유럽, 중국을 포함해 70여 개국에서 허가를 받았고 해외 매출 비중도 70%에 육박한다.

eggod61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