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의료재단, 293억 암 조기검진 디지털PCR 개발 참여

기념사진 촬영 중인 한성희 GC녹십자의료재단 진단검사센터 원장(왼쪽에서 다섯번째)과 GC녹십자의료재단 직원들. (GC 제공)
기념사진 촬영 중인 한성희 GC녹십자의료재단 진단검사센터 원장(왼쪽에서 다섯번째)과 GC녹십자의료재단 직원들. (GC 제공)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GC녹십자의료재단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범부처 첨단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의 '중대 암 질환 조기검진용 차세대 디지털 PCR 통합 플랫폼 개발' 과제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총 293억 원 규모로 추진되며, 이 가운데 정부지원금은 243억 원이다. 연구 기간은 2026년부터 2032년까지 7년이다.

GC녹십자의료재단은 국내 제1호 체외진단의료기기 임상적 성능시험 지정기관으로, 한성희 진단검사센터 원장을 연구책임자로 △사용 적합성 평가 설계 및 수행 △다기관 임상적 성능시험 설계 △혈액암 임상적 성능시험 △소화기암 임상적 성능시험 등을 맡아 디지털 PCR 통합 플랫폼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검증할 예정이다.

이번 과제에는 주관기관인 바이오티엔에스를 비롯해 젠큐릭스, 나노종합기술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제이앤피메디 등이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한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서울아산병원 등 국내 7개 대형병원도 혈액암과 소화기암 분야의 임상적 성능 검증을 지원한다.

GC녹십자의료재단은 현재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멀티오믹스·디지털 통합 분석 기반 혈액암 정밀진단 플랫폼 개발 및 제품화' 과제에도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참여해 혈액암 정밀진단 제품의 임상적 성능시험을 수행하고 있다.

이상곤 GC녹십자의료재단 대표원장은 "이번 연구 참여는 국내 분자진단 기술 경쟁력 강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며 "국가 분자진단 기술의 자립 기반을 강화하고 중증질환 조기 발견과 의료비 절감, 의료 접근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GC녹십자의료재단은 국내 임상검사 전문의료기관 최초로 'ISO 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 ISO 45001은 국제표준화기구가 제정한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국제표준으로, 사업장의 안전보건 관리체계와 운영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안전보건 분야 최고 수준의 국제 인증이다.

GC녹십자의료재단은 인증 취득 이전부터 산업재해 예방 활동은 물론, 임직원 건강검진과 심리상담 지원 등 다양한 안전보건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운영해 왔다고 설명했다.

eggod61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