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엔, 건기식 제조사 '바이오로제트' 흡수합병 완료
- 문대현 기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휴온스엔은 건강기능식품 제조 전문 자회사 바이오로제트의 흡수합병 절차를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휴온스엔은 지난 4월 이사회 의결과 합병 계약 체결 이후 채권자 이의제출 등 관련 절차를 마무리하고 이날 합병을 완료했다. 이번 합병은 100% 자회사인 바이오로제트를 대상으로 한 무증자 방식의 소규모 합병으로 진행됐다.
회사는 이번 합병으로 연구개발(R&D)과 생산 기능을 일원화해 경영 효율성을 높이고 건강기능식품 제조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바이오로제트는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과 식품안전관리기준(HACCP) 인증 생산시설을 갖추고 액상, 분말, 정제, 하드캡슐 등 6개 제형 생산이 가능하다. 또 국제식품안전경영시스템(FSSC 22000) 인증을 획득한 생산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휴온스엔은 이번 합병으로 기존 연구개발 역량과 글로벌 네트워크에 생산 인프라를 더해 제품 개발부터 생산, 수출까지 통합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를 기반으로 해외 시장 공략과 건강기능식품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손동철 휴온스엔 대표는 "생산과 연구개발 역량을 통합해 사업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라며 "통합 생산 기반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확대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휴온스그룹은 최근 구조 개편과 인수, 그룹 내 흡수합병을 단행하며 경영 일원화를 통한 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 상황이다.
지난 5월 18일에는 이사회를 열고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 계열사인 휴온스랩을 흡수합병하기로 결정했다. 휴온스 측은 연구개발 자금 확보와 파이프라인 사업화 속도를 높이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으나 일각에서는 합병 비율과 소수주주 영향 등을 둘러싸고 우려가 제기된 바 있다.
휴온스글로벌은 휴온스와 휴온스랩의 흡수합병에 대한 의결권 행사 찬반을 묻기 위한 임시주주총회를 이달 3일 개최할 예정이었는데 자세한 지침이 담긴 가이드라인 발표가 늦어지면서 그 방식을 임의로 결정하지 않고 임시주주총회일을 조정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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