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생산혁신 앞세워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미팅 100건 예약"[바이오 USA]

제임스 최 영업지원담당 부사장 부스 투어
"최대한 많이 만나고 향후 협력 기회 모색할 것"

22일(현지시간) '2026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바이오 USA)이 열린 미국 샌디에이고 컨벤션센터 삼성바이오로직스 부스에서 제임스 최 부사장이 부스 투어를 진행 중이다. 2026.6.22/뉴스1 ⓒ News1 문대현 기자

(샌디에이고=뉴스1) 문대현 기자 =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가 'BIO International Convention 2026'(바이오 2026)에서 인공지능(AI)과 생산 혁신 역량을 전면에 내세우며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에 나서고 있다.

올해 행사에선 인공지능(AI)과 위탁개발생산(CDMO)을 동시에 보유한 기업들이 상대적으로 높은 관심을 받아 삼성바이오로직스로서는 호재이기도 하다.

제임스 최 삼성바이오로직스 영업지원담당 부사장은 22일(현지시간) 미국 샌디에이고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바이오 USA 개막일 부스 투어에서 회사의 생산 경쟁력과 AI 기반 산업 변화에 대한 대응 전략을 소개했다.

최 부사장은 이날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올해 새롭게 선보인 생산 플랫폼 '엑설런스'(Excellence)를 소개하며 회사의 핵심 경쟁력인 대규모 생산 체계와 표준화된 운영 역량을 강조했다.

그는 "엑설런스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생산 체계와 공급 역량을 설명하기 위해 만든 플랫폼"이라며 "송도 캠퍼스 내 1공장부터 5공장, 향후 6공장까지 동일한 생산성과 품질을 구현할 수 있도록 축적된 노하우를 체계화한 개념"이라고 설명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세계 최대 규모 바이오의약품 CDMO 기업으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확보한 생산 운영 경험을 전 공장에 적용해 왔다. 특정 공장의 성공 경험을 다른 생산시설에도 동일하게 이식할 수 있다는 점이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강조하는 차별화 요소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를 강조하기 위해 2011년 창사 이래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14년 연속 바이오 USA 단독 부스로 참가하며 글로벌 톱티어 수준의 위탁개발생산CDMO 경쟁력을 알리고 있다.

22일(현지시간) '2026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바이오 USA)이 열린 미국 샌디에이고 컨벤션센터 삼성바이오로직스 부스 주위로 사람들이 붐비는 모습. 2026.6.22/뉴스1 ⓒ News1 문대현 기자
다양한 콘텐츠와 이벤트로 수주 확대 노려

이번 행사에선 전시장 메인 위치에 140㎡ 규모 부스를 마련하고 다양한 콘텐츠와 이벤트를 통한 수주 확대에 나선다.

부스에는 관람객들의 관심을 한 눈에 사로잡는 초대형 LED 월을 상단에 설치해 주목도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위탁연구(CRO)·위탁개발(CDO)·위탁생산(CMO)을 아우르는 CRDMO 기반의 엔드 투 엔드(End-to-End) 서비스 전반을 인터랙티브 터치스크린 등을 통해 생생히 경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어 "올해 행사에서는 AI 존(AI Zone)에 참가한 기업들이 AI 관련 콘텐츠를 적극 소개하고 있다"며 "AI 기반 신약개발 플랫폼이나 데이터 활용 기술 등이 주요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AI는 바이오산업뿐 아니라 모든 산업에서 발전할 수밖에 없는 영역"이라며 "우리 역시 사업 영역에서 AI 기술을 접목할 수 있는 기업들과 협력 기회를 찾고 있다"고 덧붙였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현재 바이오시밀러 사업과 차세대 신약 개발, CDMO 사업 확대 등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최근 확보한 글로벌 생산 거점과 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바이오 USA는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과 투자자, 연구기관 등이 한자리에 모여 파트너링 미팅을 진행하는 행사인 만큼 기술 협력과 사업 제휴 논의가 활발하게 이뤄진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역시 세계 최대 생산능력을 기반으로 한 CDMO 경쟁력에 AI 기반 산업 변화 대응 전략을 더하며 글로벌 고객사 확보와 신규 협력 확대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최 부사장은 "단순한 홍보를 넘어 우리 사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기업들을 발굴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최대한 많은 기업과 만나고 향후 협력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기회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부스 공간의 절반 정도를 비즈니스 미팅룸으로 조성했다. 현재 100건 정도의 미팅이 예약돼 있고 현장에서 추가로 미팅이 잡힐 가능성도 크다"며 "이번 바이오 USA를 계기로 사업 성과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22일(현지시간) '2026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바이오 USA)이 열린 미국 샌디에이고 컨벤션센터 내 주변 해안가에 삼성바이오로직스 현수막이 걸려 있다. 2026.6.22/뉴스1 ⓒ News1 문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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