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약품, '엑스듀오정 2.5/80㎎' 출시…초기 고혈압 시장 공략

엑스듀오정 2.5/80㎎. (국제약품 제공)
엑스듀오정 2.5/80㎎. (국제약품 제공)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국제약품(002720)은 암로디핀 2.5㎎과 발사르탄 80㎎을 주성분으로 하는 고혈압 복합제 '엑스듀오정 2.5/80㎎'을 공식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엑스듀오정 2.5/80㎎은 암로디핀 또는 발사르탄 단독요법으로 혈압이 적절하게 조절되지 않는 본태성 고혈압 환자를 대상으로 사용한다.

특히 발사르탄 80㎎ 단독요법으로 충분한 혈압 조절 효과를 얻지 못한 환자에게 투여된다.

암로디핀 2.5㎎과 발사르탄 80㎎ 조합의 복합제가 국내에서 허가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게 국제약품의 설명이다.

또 기존 제품과 차별화된 유효성분 배합 비율을 인정받아 6년간 자료보호 기간이 부여돼 2032년까지 동일 성분 제네릭 제품의 시장 진입이 제한된다.

이번 제품 출시로 국제약품은 기존 엑스듀오정 5/80㎎, 5/160㎎, 10/160㎎에 이어 2.5/80㎎ 용량까지 확보했다.

이에 따라 저용량부터 고용량까지 4개 용량 라인업을 갖추면서 고혈압 초기 환자부터 중증도 환자까지 폭넓게 대응할 수 있는 처방 체계를 완성했다는 평가다.

국제약품 관계자는 "엑스듀오정 2.5/80㎎ 출시를 통해 고혈압 초기 환자부터 중증도 환자까지 맞춤형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기존 제품군과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고혈압 복합제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제약품은 올해 핵심 전략으로 △점안제 프로젝트와 무균 단일용량(BFS) 설비 확충 △개량신약 중심 연구개발(R&D) 강화 △핵심 제품 집중 육성 △글로벌 안과 파트너십 확대 △수익 구조 다변화·B2C 시장 공략 등 5대 핵심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했다.

또 글로벌 사업 확대를 위해 사업개발본부를 신설했다. 이를 통해 레바미피드 점안제와 TFC-003을 중심으로 일본·중국·대만 등 아시아 주요 국가 안과 전문 제약사들과의 협력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안과 분야에서 아시아 허브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이다.

eggod61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