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B 진양곤 의장, 계열사 주식 추가 매수…"하반기 성장 자신감"

(HLB그룹 제공)

(서울=뉴스1) 김정은 기자 = HLB(028300)그룹은 진양곤 의장이 최근 HLB테라퓨틱스와 HLB제넥스 주식을 장내에서 매수했다고 2일 밝혔다.

진 의장은 지난달 29일 HLB테라퓨틱스 주식 1만 974주를 매수한 데 이어 이달 1일 2만 5000주를 추가 매입했다. 같은 날 HLB제넥스 주식 1만 4000주도 장내 매수했다. 이에 따라 진 의장의 보유 주식 수는 HLB테라퓨틱스 29만 1692주, HLB제넥스 61만 5695주로 늘었다.

이번 매수는 HLB그룹이 하반기 주요 신약 허가 이벤트와 계열사별 성장 전략 본격화를 앞둔 시점에 이뤄졌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진 의장이 직접 계열사 주식 매수에 나선 것은 핵심 파이프라인과 주요 계열사의 성장성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주는 책임경영 행보로 평가된다.

현재 HLB그룹은 간암 1차 치료제 후보인 리보세라닙·캄렐리주맙 병용요법과 담관암 2차 치료제 리라푸그라티닙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앞두고 있다.

HLB테라퓨틱스 역시 신경영양성 각막염(NK) 치료제 후보물질 'RGN-259'의 임상 3상(SEER-2) 톱라인 결과 공개를 예정하고 있다. NK는 각막 신경 손상으로 각막이 제대로 회복되지 않는 희귀 안과질환이다.

HLB제넥스는 반도체용 특수 효소인 '카탈라아제'의 매출 확대와 북미 시장 진출 등 글로벌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는 한편 효소 전문기업을 넘어 바이오헬스케어 소재 기업으로의 체질 전환을 추진하며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

진 의장은 최근 국내 주요 증권사 지점을 직접 찾아 주요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릴레이 IR을 진행하며 시장과의 소통 강화에도 나서고 있다.

HLB그룹 관계자는 "진 의장의 계열사 주식 매수는 그룹 계열사의 성장성에 대한 신뢰와 책임경영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며 "7월부터 시작되는 핵심 파이프라인의 허가 이벤트와 계열사별 성장 전략을 시장에 적극적으로 알리고 소통함으로써 그룹 전체의 기업가치 제고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1derlan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