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제약, 1분기 영업익 44억…전년 대비 53% 감소

1분기 매출 1581억 기록…건기식 사업 확대 영향
R&D 투자 67억으로 31.7% 증가…대원헬스 성장세 지속

(대원제약 제공)

(서울=뉴스1) 김정은 기자 = 대원제약(003220)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581억 원, 영업이익 44억 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매출은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했지만 건강기능식품 사업 확대와 연구개발(R&D) 투자 증가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3.4% 감소했다.

올해 1분기에는 인플루엔자 등 호흡기 질환 환자 수 감소로 제약업계 전반의 영업 환경 변화가 있었지만 대원제약은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로 대응했다.

특히 종합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대원헬스'가 매출 흐름 유지에 힘을 보탰다. 기존 의약품 중심 수익 구조에서 벗어나 건강기능식품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한 전략이 안정적인 실적 유지의 배경으로 꼽힌다.

대원헬스는 유산균·비타민·관절 건강·면역 케어 등 다양한 제품군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는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다. 대원제약은 건기식 시장 공략 강화를 위해 해당 브랜드를 핵심 신사업으로 육성하고 있다.

대원제약은 매출 흐름을 바탕으로 신사업 확대와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도 늘렸다. 건강기능식품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한 마케팅 비용 증가와 상품 비중 확대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감소했지만, 회사 측은 이를 중장기 성장을 위한 투자로 보고 있다.

연구개발 투자 역시 확대됐다. 올해 1분기 경상개발비는 67억8000만 원으로 전년 동기(51억5000만 원) 대비 31.7% 증가했다.

대원제약 관계자는 "올해 1분기는 대원헬스의 안착을 비롯해 신사업 다각화가 실질적인 성과로 나타나며 견조한 매출 흐름을 유지할 수 있었다"며 "R&D와 신규 시장 개척에 집중해 중장기 성장 기반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1derlan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