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지메드텍, 의정부 본사 스마트오피스 구축 완료…조직 혁신

시지메드텍 의정부 본사 A동 로비. (대웅 제공)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대웅 관계사인 체내 임플란트 제조 전문기업 시지메드텍(056090)은 의정부 본사 스마트오피스 구축을 완료하고, 생산 인프라 확대와 조직 운영 고도화를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스마트오피스 구축을 통해 의정부 본사 A·C동 주요 층을 재구성했으며, 자율좌석제를 도입하고 개방형 협업 공간과 소규모 미팅 부스를 새롭게 마련했다. 이를 통해 공간 활용도를 높이고, 부서 간 협업과 업무 집중도를 강화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최근에는 A동 로비 리뉴얼 공사도 마무리했다. 새롭게 조성된 로비는 방문객에게 회사 브랜드 이미지를 전달하는 공간이자, 임직원에게는 조직 방향성과 기업문화를 공유하는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시지메드텍은 이번 스마트오피스 구축이 단순한 사무공간 개선이 아니라, 사업 확장에 대응하기 위한 업무 방식 혁신의 일환이라고 설명한다. 고정 좌석 중심의 기존 환경에서 벗어나 협업, 집중, 소통 목적에 맞는 공간을 마련해 업무 생산성과 의사결정 효율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생산 인프라 확대도 속도를 내고 있다. 회사는 최근 의정부 본사 인근에 정형외과 금속 임플란트 CDMO(위탁생산) 역량 강화를 위한 신공장(D동) 증축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정형외과 금속 임플란트 연간 생산 규모는 기존 20만개에서 60만개 이상으로 확대돼 기존 대비 3배 수준으로 증가하게 됐다.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도 이어지고 있다. 회사는 올해 디지털 덴티스트리 제조 내재화를 위해 지디에스 흡수합병과 올어버트먼트·덴탈오션 인수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임플란트 픽스처부터 어버트먼트, 시술기구까지 치과 임플란트 전 공정 제조 체계를 확보했다.

정형외과 분야에서는 생체흡수성 마그네슘 소재와 탄소소재 기반 척추 임플란트 개발, 정부 지원 연구과제 수행 등을 통해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미국과 중남미 등 해외 시장에서 신제품 출시를 확대하며 글로벌 매출 비중도 높여가고 있다.

유현승 시지메드텍 대표이사는 "스마트오피스 구축은 단순한 공간 개선이 아니라, 사업 성장에 맞춰 조직의 일하는 방식을 고도화하는 과정"이라며 "생산 역량 강화와 함께 구성원들이 더욱 효율적으로 협업하고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지메드텍은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 38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영업손실 11억 원에서 흑자전환했다.

같은 기간 연결 매출은 472억 원으로 전년(346억 원) 대비 36%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65억 원으로 전년 순손실에서 흑자로 전환하며 전반적인 수익 구조가 뚜렷하게 개선됐다.

연결 매출은 별도 기준 매출 301억원에 미국법인 및 기타 자회사 실적이 반영되며 확대됐다.

특히 이번 연결 실적 개선에는 별도 기준 매출 성장에 더해 미국법인 실적 개선, 신규 자회사 편입에 따른 치과 사업 매출 반영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

별도 기준 실적도 큰 폭의 성장을 보였다. 2025년 별도 매출은 301억 원으로 전년(226억 원) 대비 33%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40억 원으로 전년 대비 74% 늘었다. 당기순이익 역시 85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순손실에서 흑자로 전환됐다.

eggod61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