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젠사이언스, 복합형 이상지질혈증약 '타바페노서방정' 5월 출시

(팜젠사이언스 제공)

(서울=뉴스1) 김정은 기자 = 팜젠사이언스(004720)는 내달 1일 복합형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신제품 '타바페노서방정'을 공식 출시하며 순환기 치료제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타바페노서방정은 피타바스타틴칼슘 2㎎과 페노피브레이트콜린 178.8㎎의 복합제로, 관상동맥심장질환(CHD) 고위험군 성인 환자 중 LDL-C가 적절히 조절되지만 중성지방은 높고 HDL-C는 낮은 복합형 이상지질혈증 환자를 대상으로 적응증을 확보했다.

이상지질혈증은 혈액 내 지질 성분인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이 정상 범위를 벗어난 상태를 말한다. 저밀도지단백(LDL-C)이 높거나 고밀도지단백(HDL-C)이 낮고, 중성지방(TG)이 증가하는 형태로 나타난다.

최근 치료 패러다임이 LDL-C 조절 중심에서 중성지방(TG)과 HDL-C까지 함께 관리하는 방향으로 확대되면서 스타틴과 페노피브레이트 복합제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타바페노서방정은 LDL-C 조절에 강점을 가진 피타바스타틴과 TG 감소 및 HDL-C 개선 효과를 가진 페노피브레이트를 결합해 다양한 지질 이상을 동시에 관리하도록 설계됐다.

특히 기존 페노피브레이트 제제의 고질적 한계였던 낮은 흡수율과 식후 복용의 번거로움을 개선했다. 페노피브레이트에 콜린염을 적용해 수용성을 높였으며 1상 임상시험을 통해 식전·식후 복용에 따른 유의한 차이가 없음을 확인했다.

제형 측면의 차별성도 돋보인다. 기존 복합제가 주로 캡슐 제형이었던 것과 달리 타바페노서방정은 정제 형태로 개발돼 크기를 대폭 줄였다.

팜젠사이언스 관계자는 "타바페노서방정은 복합형 이상지질혈증 환자들의 치료 편의성과 순응도를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제품"이라며 "차별화된 경쟁력을 기반으로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치료제 복용은 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어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적절히 사용하는 것이 권장된다.

1derlan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