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1분기 영업이익 176억…전년 比 37% 상승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종근당(185750)이 기존·신규 품목 상승에 힘입어 실적이 개선됐다.

종근당은 별도 기준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176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6.9% 늘었다고 29일 공시했다. 매출은 4477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2.2%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179억 원으로 은 전년보다 6.3% 증가한 수치다.

이번 실적은 주요 전문의약품의 견조한 성장세에 비만 치료제 위고비 공동판매 효과가 더해진 결과로 읽힌다.

종근당 관계자는 "이번 실적은 기존 품목과 신규 품목의 판매 실적이 고루 잘 나오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올랐다"고 전했다.

한편 종근당은 최근 항체-약물 접합체(ADC) 기반 항암 신약 'CKD-703'의 글로벌 임상 1/2a상 시험을 위한 미국 내 첫 환자 등록을 시작했다.

이번 임상은 비소세포폐암(NSCLC) 및 다양한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미국 MD 앤더슨 암센터(MD Anderson Cancer Center)를 비롯해 한국과 미국의 약 12개 기관에서 진행된다.

미국 오하이오주 소재 가브레일 암센터(Gabrail Cancer Center)에서 첫 환자 등록을 시작으로, CKD-703의 안전성 및 최대내약용량(MTD)을 확인하고 개념입증(POC)을 기반으로 최적 용량을 도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CKD-703은 종근당이 독자 개발한 간세포성장인자 수용체(c-Met) 타깃의 단일클론항체에 차세대 ADC 플랫폼 기술을 적용해 개발 중인 약물로, 암세포만을 선택적으로 사멸시키는 기전의 혁신적인 항암 신약 후보물질이다.

지난해 7월 미국 FDA로부터 임상 1/2a상을 승인받은 데 이어 올해 2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도 임상 계획을 승인받아 상반기 환자 등록이 시작될 예정이며, 향후 유럽 등으로 임상 국가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ggod61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