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탄한 근거 중심 R&D 집중"…한미약품, AACR서 국내 최다 연구 발표
- 김정은 기자
(서울=뉴스1) 김정은 기자 = 한미사이언스(008930) 핵심 사업회사 한미약품(128940)은 이달 17~22일(현지시각)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6)에 참가해 국내 제약·바이오 업체 중 최다 건수인 9건의 비임상 연구 결과를 공개한다고 6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EZH1/2 이중 저해제(HM97662)와 DNA 손상 유도제의 병용에 따른 시너지 효과를 SMARCA4 결손 악성 폐암 모델에서 확인한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HM97662'는 EZH1과 EZH2 단백질을 동시에 억제하는 이중 저해 기전을 통해 기존 EZH2 선택적 저해제 대비 우수한 항암 효능과 내성 극복 가능성을 갖춘 차세대 표적항암 치료제로 개발되고 있다.
또 한미약품은 HER2 변이 암 치료 목표로 개발 중인 경구용 표적항암 신약 선택적 HER2 저해제(HM100714)와 관련 인공지능(AI) 기반 최신 분석 기술을 활용해 최적 적응증을 도출한 연구 결과를 공개한다.
한미약품은 SOS1-KRAS 상호작용 저해제(HM101207)가 저산소 생존 기전에 관여하는 유전자 발현을 조절해 KRAS 의존성 암종에서 내성을 극복한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한미약품은 차세대 모달리티로 주목받는 mRNA 플랫폼 기반 면역항암 신약들의 연구 성과도 발표한다.
한미약품은 이번 학회에서 STING mRNA 항암 신약의 면역 반응 활성화 기전뿐 아니라 종양세포의 직접적인 사멸을 유도하는 이중 기전을 입증해 효과적인 항암 효력을 규명한 연구 결과를 소개한다.
또 다른 mRNA 플랫폼 기반 신약 p53 mRNA 항암 신약의 경우 천연형 p53 대비 암세포 사멸 기전이 증가한 아날로그를 개발해 우수한 항암 효능을 확인하고, 항암 화학요법 내성을 극복할 수 있는 기전을 입증한 연구 결과가 공개될 예정이다.
한미약품은 p53 mRNA 항암 신약 연구에서 전사체 기반 분석을 활용해 p53 복원 치료에 대한 반응성을 사전에 예측하고, 치료 적용 가능성이 높은 암종을 체계적으로 선별할 수 있는 접근법을 제시한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한미그룹 중국 현지법인 북경한미약품의 R&D센터는 이중항체 플랫폼 기술 '펜탐바디'를 적용한 면역항암제 'BH3120'의 새로운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북경한미 R&D센터는 신규 항암 프로젝트인 'BH4601'의 작용 기전, 약리 활성 등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인영 R&D센터장은 "한미약품의 항암 파이프라인은 다양한 모달리티 분야로 혁신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며 "글로벌 수준의 기술 역량과 최첨단 R&D 인프라를 토대로 인공지능과 바이오인포매틱스, 오믹스 등 신기술을 연구 전반에 접목해 차세대 신약개발 패러다임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1derland@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