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디지털 헬스 위크'…의료플랫폼 '닥터빌'로 학술교류
전국 의료진과 실시간 양방향 지식 공유의 장 마련
"제품 홍보 넘어 의료기관 운영 전략 등 강연"
- 황진중 기자
(서울=뉴스1) 황진중 기자 = 대웅제약(069620)은 디지털 헬스케어 제품들로만 구성된 집중 세미나 주간인 '디지털 헬스 위크 2026'(Digital Health Week 2026)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의료진 전용 플랫폼 '닥터빌'(Dr.Ville)에서 온라인 라이브 세미나 형식으로 개최됐다. 대웅제약은 그동안 공들인 전주기 디지털 헬스케어 전략을 의료계에 대대적으로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행사에는 4일간 총 4만 4315명의 의료진이 사전 참여 신청을 했다. 실제 참석자는 3만 9753명으로 대웅제약은 디지털 헬스케어에 대한 의료계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이번 행사는 대웅제약의 디지털 헬스케어 제품 8개 품목을 한 주 동안 집중적으로 조명하는 통합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제품 기능적 장점을 나열하는 일반적인 설명회 방식에서 탈피해 실제 임상 현장에서의 구체적인 활용 사례와 이를 통한 환자 관리의 패러다임 변화, 의료기관의 효율적인 운영 전략까지 다뤘다.
행사 기간 중 매일 점심과 저녁 두 차례씩 총 8개 세션이 운영됐다. 각 세션마다 해당 제품을 실제로 처방하고 사용하는 의료진이 연자로 나서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행사 첫날인 3일에는 반지형 커프리스(Cuffless) 혈압측정기기인 '카트 비피 프로'(CART BP pro)’를 통해 활동 혈압 측정의 중요성과 진료 프로세스 혁신을 소개했다. 저녁 세션에서는 인공지능(AI) 기반 안저검사 솔루션 '옵티나&위스키'(OPTiNA & WISKY)를 활용해 1차 의료기관에서 안과 전문의 수준의 검진이 가능한 임상 사례를 공유했다.
4일에는 건강수명 연장을 위한 디지털 관리 패러다임을 제시한 '웰다'(Welda) 세션과 만성질환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는 '웰체크'(Wellcheck) 세션을 통해 병원의 운영 부담은 줄이면서도 환자 만족도를 높이는 구체적인 방안이 논의됐다.
5일에는 연속혈당측정(CGM) 기반의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CGM LiVE'를 소개하며 입원과 외래 환자의 혈당 관리 기준을 재정립했다. 폐 기능 검사 기기 '더 스피로킷'(The Spirokit)을 통해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의 조기 선별과 폐 기능 검사 활성화 전략을 다뤘다.
마지막날(6일)엔 웨어러블 ECG 모니터링 기기인 '모비케어'(mobiCARE)와 AI 심전도 분석 기반 심부전 진단 보조 프로그램 '에티아 시리즈'(AiTiA SERIES)를 연계해 심혈관 질환의 조기 발견과 심부전 위험 예측 기술의 임상 적용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번 행사는 의료 전문 플랫폼 닥터빌의 라이브 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시공간 제약 없이 전국 의료진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닥터빌은 의사면허 인증을 기반으로 한 플랫폼답게 학술 콘텐츠뿐만 아니라 병원 경영, 법무, 세무 등 전문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이번 세미나의 전문성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고 대웅제약은 설명했다.
각 세션 종료 후 진행된 실시간 질의응답 시간에는 제품 도입 시의 실무적 고려사항에 대한 활발한 토론이 이어지며 양방향 소통의 장으로서 기능했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앞으로도 대웅제약은 의료진에게 실질적인 근거와 운영 인사이트를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학술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마련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을 선도하는 리딩 컴퍼니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다져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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