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아시아 주요국서 주요 제품군 점유율 1위로 시장 선도

신규 제품 출시로 바이오시밀러 주도권 강화

(셀트리온 제공)

(서울=뉴스1) 김정은 기자 = 셀트리온(068270)은 아시아 지역에서도 직판 체계를 발판 삼아 주요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처방을 확대하며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셀트리온의 대표 치료제 '램시마'(성분명 인플릭시맙)는 아시아 시장에서 압도적인 점유율로 처방 성과를 입증하고 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인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2025년 3분기 기준 램시마는 싱가포르 93%, 홍콩 77%, 태국 73%, 말레이시아 65%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처방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셀트리온 현지 법인은 입찰 중심인 아시아 시장에서 공급 안정성을 앞세워 낙찰 성공률을 확대하고, 입찰 수주 이후에도 착실히 납기에 맞춰 계약 물량을 인도하면서 신뢰를 쌓아왔다.

또 다른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인 '유플라이마'(아달리무맙)도 램시마의 성과를 기반으로 아시아 시장에서 성장 모멘텀을 확대하고 있다. 싱가포르에서는 유플라이마가 오리지널 제품을 제치고 점유율 2위 자리에 오르는 등 처방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

셀트리온 싱가포르 법인은 유플라이마 40㎎에 이어 20㎎ 용량을 추가로 출시해 올해 예정된 아달리무맙 입찰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점유율 확대를 가속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더해 셀트리온은 말레이시아와 태국에도 유플라이마를 신규로 출시했으며, 각국의 경쟁 구도와 시장 특성에 맞춘 판매·마케팅 전략으로 처방 확대를 이어갈 방침이다.

자가면역질환뿐 아니라 셀트리온의 항암 제품도 아시아 주요 시장에서 성과를 높이고 있다. 유방암 및 위암 치료제 '허쥬마'(트라스투주맙)는 2025년 3분기 기준 태국에서 87%, 홍콩 57%, 말레이시아 51%의 점유율로 뚜렷한 처방 우위를 보인다.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리툭시맙)도 싱가포르 90%, 태국 79%의 점유율로 처방 1위 자리를 지속하고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입찰 중심의 아시아 시장에서 제품 경쟁력과 공급 안정성을 바탕으로 처방 성과를 높이고 있다"며 "이에 셀트리온 제품에 대한 긍정적 인식 역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고 밝혔다.

1derlan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