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벤티지랩 남성형 탈모치료제 'IVL3001', 호주서 임상 2상 승인

인벤티지랩 연구원이 제제연구를 하고 있다. (인벤티지랩 제공)
인벤티지랩 연구원이 제제연구를 하고 있다. (인벤티지랩 제공)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인벤티지랩(389470)은 호주 인체연구 윤리위원회(HREC)로부터 안드로겐형 탈모(남성형 탈모) 치료제 'IVL3001'의 임상 2상 시험계획 승인을 받았다고 27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번 임상에서는 남성형 탈모 환자를 대상으로 IVL3001의 유효성을 확인하고 약동학, 약력학 데이터를 기반으로 임상 3상 용량을 설정하는 것이 주요 목표다.

인벤티지랩은 월 1회 투여하는 장기지속형 제형의 특성상 복약 순응도와 편의성을 높여 기존 치료제 대비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인벤티지랩은 대웅제약과 협력을 통해 IVL3001 임상개발을 진행 중이다. 사업화 가치를 높이기 위해 글로벌 제약사와 기술이전을 다각도로 논의하고 있다.

국내 시장으로 제한해 개발하기에는 한계가 있어 글로벌 제약사로 기술이전이 가능하도록 글로벌 임상 데이터 확보를 위한 다국가 임상 전략을 수립했다.

앞서 인벤티지랩은 대웅제약과 함께 식품의약품안전처 상담을 받아 임상시험설계의 타당성을 검증받았다. 2026년 상반기 중에 식약처에 임상시험계획을 신청해 국내를 비롯해 해외 4개 기관에서 임상을 진행할 방침이다. 기술이전 협상에 필수적인 경쟁력 있는 임상 데이터를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탈모 치료제 시장은 지속적인 성장에도 복약의 불편함과 치료 지속성 문제로 개선 요구가 높았다. IVL3001은 월 1회 투여만으로도 치료가 가능한 장기지속형 제형이다. 기존 치료제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새로운 옵션으로 기대된다.

이번 글로벌 임상 2상에서 확보될 약동학과 약력학(PK/과 D) 기반 효능 및 안전성 데이터는 향후 글로벌 파트너십과 기술이전 논의에서 핵심 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

회사 측은 "IVL3001의 약효 및 안전성을 객관적으로 검증해 상업화 가능성을 구체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ggod61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