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주친화 한걸음 더" 대웅제약 배당기준일 분리…"예측가능성 높여"

배당 기준일, 이사회서 확정…2주 전 공고로 일정 인지 손쉬워져
신규 사외이사에 최인혁 전 네이버파이낸셜 대표 선임…주총서 확정

사진은 7일 서울 강남구 대웅제약 사옥. 2020.7.7 ⓒ 뉴스1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서상혁 기자 = 대웅제약이 배당의 예측 가능성 제고 차원에서 의결권 기준일과 배당기준일을 분리한다. 신임 사외이사로 최인혁 전 네이버파이낸셜 대표인사를 선임하기로 했다.

대웅제약은 26일 공시를 통해 이날 주주총회에서 배당 예측가능성 제고와 관련한 정관을 의결한다고 밝혔다.

변경된 정관에 따르면 대웅제약은 "매년 1월 1일부터 1월 31일까지 권리에 관한 주주명부 기재변경을 정지한다"는 조항이 삭제된다. 이에 따라 주주명부 폐쇄 제도는 사실상 폐지된다.

대웅제약은 이사회의 결의로 정한 날에 주주명부에 기재되어 있는 주주가 그 권리를 행사할 수 있도록 했다. 2주 전에 이같은 일정을 공고하기로 했다.

그러면서 이사회 결의로 배당을 받을 주주를 확정하기 위한 기준일을 정할 수 있게 했다. 이 역시 기준일을 정한 경우 2주 전에 이를 공고해야 한다.

대웅제약 측은 "배당예측가능성 제고를 위해 의결권 기준일과 배당기준일을 분리했다"며 이사회 결의로써 배당기준일을 정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정관에는 "회사의 경영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경우 상법 및 관련 법령에 따라 자기주식을 보유 또는 처분할 수 있다"라는 조항이 신설된다. 전날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상법 개정안에 대한 대응 차원이다.

대웅제약은 이날 주총에서 최인혁 전 네이버파이낸셜 대표이사를 신규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삼성SDS와 네이버파이낸셜을 거쳐 현재 네이버 테크비즈니스 대표로 재직 중이다.

hyu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