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 지난해 영업이익 2039억…112% 수직 성장
- 문대현 기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SK바이오팜(326030)이 지난해 4분기 및 연간 실적 발표를 통해 연 매출 7067억 원, 영업이익 2039억 원을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 연간 영업이익은 약 112% 성장하며 전년 대비 2배 이상으로 수직으로 상승했다.
당기순이익은 연간 2533억 원을 기록하였다. 4분기 매출은 1944억 원, 영업이익은 463억 원으로 집계됐다.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의 미국 매출은 연간 6303억 원으로 전년 대비 약 44% 성장했고, 그 외 기타 매출 중 로열티 수익으로만 연간 약 270억 원을 기록했다.
4분기 세노바메이트 미국 매출은 연말 계절적 영향과 운송 중 재고 등의 영향으로 전 분기 수준을 기록했으나, 매출의 기반이 되는 처방 수는 견조한 성장을 지속했다.
회사는 지난 4분기의 계절적 요인이 올해 1분기 매출에 긍정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기대한다.
세노바메이트의 미국 내 처방 수는 지난 12월 월간 처방 수 4만 7000건에 도달했으며, 4분기 총처방 수는 3분기 대비 6.8% 증가, 전년 동기 대비 29.2%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 2분기부터 한단계 레벨 업 된 신규환자 처방 수도 유지하고 있어 향후에도 가속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SK바이오팜은 미국 시장에서의 직접 판매 및 마케팅 역량을 기반으로 처방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내셔널 세일즈 미팅'(NSM), '플랜 오브 액션'(POA) 등 세일즈 전략 점검을 통해 영업 조직의 실행력을 강화하고 있다.
올해에도 의료진(HCP) 대상 마케팅 활동 강화와 함께, 지난해 큰 효과를 봤던 소비자 직접 광고(DTC) 광고 재개도 검토 중이다.
SK바이오팜은 주력 제품 세노바메이트로부터의 프리 캐시 플로우(Free Cash Flow)를 바탕으로 연구개발 포트폴리오를 본격 확대하고 있다. 안정적으로 지속되는 이익 성장과 동시에 R&D 투자를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균형 잡힌 빅 바이오텍'(Big Biotech)을 추구하고 있다.
이를 위해 중추신경계(CNS), 방사성의약품 치료제(RPT), 표적단백질분해(TPD) 등 각 모달리티 별기 파이프라인 구축을 완료하고 추가로 기반 플랫폼 기술 확보를 진행 중이다.
SK바이오팜 관계자는 "지난 몇 년간 세노바메이트 적응증 확장에 전략적 우선순위를 두어 왔던 것이 사실"이라며 "세노바메이트의 확장 임상이 완료 단계에 진입한 지난해부터 새로운 파이프라인 개발에 본격적으로 착수해 왔으며, 세노바메이트에 기반한 빠른 이익 증가세와 현금흐름을 고려할 때 올해를 기점으로 넥스트 파이프라인과 플랫폼 기술에 대한 투자 및 성과 확인이 가속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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