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씨씨엘·OPIS, 글로벌 임상시험 역량 강화 목표 MOU 체결
유럽·APAC 지역 신약개발사 대상 임상 서비스 제공
- 황진중 기자
(서울=뉴스1) 황진중 기자 = 지씨씨엘은 지난 14일부터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J.P. 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JPMHC) 기간 중 글로벌 임상시험수탁기관(CRO) OPIS 리서치와 글로벌 임상시험 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글로벌 신약개발 시장에서 다국가 임상시험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 국가마다 규제, 임상 수행 환경, 데이터 요구 사항이 달라 맞춤형 CRO 서비스에 대한 신약개발사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번 협약은 이러한 시장 요구를 반영해 두 기업이 보유한 글로벌 임상시험 수행 경험과 전문성을 결합해 유럽과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 신약개발사를 대상으로 맞춤형 임상시험 수탁 컨설팅과 검체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뤄졌다.
두 기업이 모두 참가한 바이오텍 쇼케이스 전시장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서는 OPIS 글로벌의 지오반니 트롤레세(Giovanni Trolese) 부사장과 지씨씨엘 조관구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두 기업은 △글로벌 임상시험 서비스 협력 △공동 마케팅·프로젝트 지원 △사업 기회 창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논의했다.
지씨씨엘은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글로벌 CRO, 연구기관들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아시아·유럽·미주를 아우르는 통합형 임상시험 솔루션 제공 역량을 강화하고, 다양한 신약개발사를 대상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지오반니 트롤레세 OPIS 부사장은 "이번 협력은 OPIS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지씨씨엘의 임상시험 분석 역량을 결합해 한국 고객사뿐 아니라 글로벌 고객사에 통합적이고 효율적인 임상시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라면서 "앞으로도 지씨씨엘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글로벌 임상시험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고객 맞춤형 혁신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씨씨엘 조관구 대표이사는 "이번 MOU는 단순한 파트너십을 넘어, 글로벌 신약개발사들에게 최적화된 임상시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전략적 협력"이라면서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사업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다양한 신약개발사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실질적인 비즈니스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OPIS는 1998년 의사들에 의해 설립됐다. 이탈리아 본사를 둔 글로벌 CRO다. 26년간 다양한 치료 영역에서 풍부한 임상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OPIS는 임상시험 설계 컨설팅부터 프로토콜 개발, 능동적인 프로젝트 임상 진행 관리, 데이터 관리, 통계분석, 논문등재 등 임상 1상부터 4상까지 지원을 제공한다.
OPIS는 1500건 이상의 임상시험을 성공적으로 관리해 왔다. 지속적인 성장과 확장을 목표로 현재 18개국에 지사를 운영하고 있다.
지씨씨엘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GCLP 인증을 획득한 임상시험 검체분석 기관이다. 임상1상부터 4상까지 임상시험 전 주기에 있어 글로벌 기준을 충족하는 맞춤형 임상 분석 서비스를 제공한다.
글로벌 품질 기준에 맞춘 다양한 분석 플랫폼과 전문 검체 분석, 분석법 개발 서비스를 기반으로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뿐만 아니라 아시아 등 전 세계 파트너사들에 임상시험 검체 분석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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