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그룹, 'ID 4.0 경쟁 우위 성과 창출' 목표…"세부 지표 구축"

매출·수익 목표 달성…신성장동력 확보 추진

일동제약그룹이 2026년 시무식을 개최하고 있다.(일동제약그룹 제공)/뉴스1

(서울=뉴스1) 황진중 기자 = 일동제약그룹은 5일 서울 서초구 본사와 전국 주요 사업장에서 지주사와 계열사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도 시무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일동제약그룹은 올해 경영 방침을 지난해에 이어 'ID 4.0, 경쟁 우위 성과 창출'로 내세웠다. △매출·수익 성과 창출 △신성장 동력 확보와 지속 가능 사업 체계 구축 등 2대 세부 지표를 설정했다.

일동제약을 구심점으로 주력 사업 부문의 목표 달성과 원가 혁신 등 생산성 개선을 통해 수익성을 제고할 방침이다. 포트폴리오 재정비와 신규 사업 모델 발굴을 통한 선순환 체계 구축에 중점을 둔다는 전략이다.

신약 연구개발(R&D) 활동과 파이프라인 자산을 기반으로 해외 기술이전, 오픈 이노베이션을 적극 추진하는 등 글로벌 사업개발(BD)에 전사적인 역량을 투입해 성과를 도출한다는 계획이다.

지주사인 일동홀딩스의 박대창 회장은 시무식사를 통해 지난 한 해 동안 맡은 바 임무를 충실히 수행해 준 임직원들에게 고마움을 표하고, 새해 업무 시작에 앞서 격려와 당부의 메시지를 전했다.

박대창 회장은 "지난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우리는 사업 및 비용 구조를 효율화하는 동시에 마케팅 다변화, 신제품 출시 등을 통해 영업 기반을 다지고 수익성 개선을 이끌어 냈다"고 강조했다.

일동제약그룹은 R&D 분야에서 △GLP-1 RA 비만 치료제 △P-CAB 소화성 궤양 치료제 △신규 항암제 등 주요 신약개발에 나서고 있다.

박 회장은 "경구용 비만 신약 후보 물질 'ID110521156'의 경우 임상 1상에서 경쟁 물질 대비 우수한 효능과 안전성을 입증해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기술 이전 등 상용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올해는 제약 업계의 시장 환경에 약가 인하와 같은 큰 변화가 예고돼 있다"면서 "위기 대응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주어진 목표의 달성이 우선되어야 하며, 일동제약을 주축으로 그룹 전체의 체질 개선과 신성장동력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j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