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기주 아주대 총장·유현승 시지바이오 대표, 서울공대 '혁신 동문 50인' 선정
기술 혁신·사회 발전 기여 공학인 귀감 제시
- 황진중 기자
(서울=뉴스1) 황진중 기자 = 22일 업계에 따르면 최기주 아주대학교 총장과 유현승 시지바이오 대표가 최근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서울공대)이 발표한 자랑스러운 공대 동문 50인에 선정됐다.
앞서 서울공대는 지난 9월까지 일반 개인, 기관, 단체 대표로부터 '관악이 배출한 서울공대 혁신 동문 50인'을 추천받았다. 후보자는 관악캠퍼스가 세워진 1975년도 이후 서울공대에 입학한 동문이다. 우리나라 사회 각 분야에서 기술 혁신, 사회적 영향, 미래 가치에 기여한 인물이다.
선정위원회는 윤의준 특임교수(한국공학한림원 회장)를 위원장으로 서울공대 학과 대표 교수 15인과 학장단 3인으로 구성됐다. 선정위원회는 여러 차례 회의에서 후보자들의 기술 혁신, 사회적 영향, 미래 가치 측면의 업적을 검증하고 치열한 토론을 통해 평가해 관악이 배출한 서울공대 혁신 동문 50인을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52인의 혁신 동문(공동창업자 포함)은 산업계 43인, 연구계 6인, 학계 3인이다. 산학연 전반의 기술 혁신, 사회적 가치 제고, 미래 가치 창출을 이끌어 온 주역들이다.
최기주 아주대 총장과 유현승 시지바이오 대표 외에 주요 선정자는 장인화 포스코홀딩스 회장, 남민우 다산네트웍스 회장, 오세철 삼성물산 건설부문 대표이사 사장, 이석희 SK온 대표이사 사장, 안현 SK하이닉스 개발총괄사장, 송병준 컴투스 의장, 김준구 웹툰 엔터테인먼트 네이버웹툰 최고경영자(CEO), 안익진 Moloco 공동창업자 겸 CEO, 송치형 두나무 회장, 최수연 네이버 대표이사 등이 있다.
김영오 서울공대 학장은 "대한민국의 경제 규모가 세계 10위권에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원동력인 '교육입국'과 '산업입국'의 교집합에 서울공대가 있었다"면서 "미래 세대가 이번에 선정된 서울공대 동문을 본보기 삼아, 자긍심을 갖고 이공계의 길을 개척해 혁신으로 세상을 바꾸는 공학인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j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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