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젠휴먼케어, 대한민국 우수기업연구소 재인증

(서울=뉴스1) 김정은 기자 = 빅데이터·AI 기반 정밀 헬스케어 기업 메디젠휴먼케어(236340)는 회사의 부설연구소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주관하는 우수기업연구소(ECRC) 인증을 2022년에 이어 올해에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ECRC 인증은 기업 부설 연구소의 기술 혁신성과, 연구개발 역량, 사업화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성을 인정하는 제도다.

메디젠휴먼케어 연구소는 유전체 및 오믹스 기반 분석 기술, 질병 예측 모델 개발, 맞춤형 건강관리 솔루션의 상용화 역량 등을 높게 평가받아 재인증에 성공했다.

메디젠휴먼케어는 유전자 변이와 질병의 연관성을 대용량 데이터로 분석하고, AI 기반 해석 알고리즘을 통해 개인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암을 포함한 150여 종의 중증·만성질환에 대한 발생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는 유전체 분석 알고리즘을 자체 개발해 개인 맞춤형 영양제 추천, 식단 구성, 운동 가이드 등 사후 건강관리 서비스로 연계하고 있다.

또 소비자 직접 유전자 검사(DTC)를 통한 웰니스 서비스 'LIFEGENE' 외에도 의료기관 및 헬스케어 기업과의 협업을 확대하며, 정밀의료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신동직 메디젠휴먼케어 대표는 "2회 연속 우수기업연구소로 선정된 것은 자사의 지속적인 연구개발 성과와 기술 신뢰도를 다시 한번 입증한 결과"라며 "국내외 유전체·오믹스 기반 정밀 헬스케어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1derlan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