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사로잡은 K-톡신' 대웅제약, 사우디서 나보타 마스터 클래스 개최

(대웅제약 제공)
(대웅제약 제공)

(서울=뉴스1) 김정은 기자 = 대웅제약(069620)은 지난달 28일부터 이틀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나보타 마스터 클래스 중동'(NMC MENA)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나보타 마스터 클래스가 해외에서 개최되는 건 이번이 처음으로 사우디아라비아, UAE, 카타르, 오만, 이라크, 바레인 등 6개국 의료진 200여명이 참석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나보타는 올해까지 사우디, UAE 등 주요국을 포함해 국내 톡신 업체 중 가장 많은 10개국 진출을 완료하며 중동 지역에서 빠르게 외연을 확대 중이다. 특히 중동 최대 시장인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출시 이래 꾸준한 성장 흐름을 이어가며 시장 내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중동은 젊은 소비층을 중심으로 빠르게 보툴리눔 톡신 수요가 늘고 있다. 대웅제약은 체계적인 의료진 트레이닝 프로그램과 학술 지원 등을 통해 중동 의료진의 시술 역량을 향상하고, 결과적으로 현지 환자들이 경험하는 서비스 품질을 높여 회사와 의료진, 환자가 모두 만족하는 '윈-윈-윈' 모델을 지속 구축해 나가고 있다.

그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NMC MENA는 한국과 중동 최고의 미용·성형 및 해부학 전문가들이 참여해 의료진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해부학 전문가 한승호 이화여대 교수의 안면 해부학 강의 △박제영 압구정오라클피부과 원장의 나보리프트, 나보글로우 등 특화시술법 적용 사례와 표준 프로토콜 강의 △국지수 잇츠미의원 원장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날 강연에서 중점적으로 다뤄진 '나보리프트'는 진피층과 근육층을 정밀하게 타깃 해 리프팅 효과를 극대화하는 시술법으로 해외 의료진에게 꾸준히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나보글로우'는 얼굴 진피층 시술로 매끄럽고 균일한 피붓결을 만드는 데 도움을 주는 시술법이다.

윤준수 대웅제약 나보타사업본부장은 "이번 NMC MENA는 중동 현지 의료진과 함께 미용의학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의료진과의 지속적인 학술 교류의 장을 확대하고, 임상 근거 기반의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신뢰할 수 있는 글로벌 독성 물질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1derlan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