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투지바이오, '기술사업화 유공' 복지부 장관 표창장 수상

"이노램프 플랫폼 기반 글로벌 파트너십 이끈 결과"

지투지바이오 연구원이 약물전달기술을 연구하고 있다.(지투지바이오 제공)/뉴스1

(서울=뉴스1) 황진중 기자 = 지투지바이오(456160)는 27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최하는 '2025년 보건산업진흥 보건의료 기술사업화 유공자'로 선정돼 표창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보건의료 기술사업화 유공자 선정은 국내 보건의료 기술사업화에 기여한 개인과 기업에 상을 수여하는 제도다.

이번 표창장 수상은 지투지바이오가 보유하고 있는 '이노램프'(InnoLAMP)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다수의 글로벌 파트너십을 끌어낸 결과다.

이노램프는 기존 미립구 기술 대비 차별화된 △대량생산 △고함량 약물 탑재 △높은 생체이용률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특징들은 이미 글로벌 빅파마들로부터 인정받아 파트너십으로 검증받고 있다.

앞서 지투지바이오는 올해 1월 베링거인겔하임과 장기지속형 주사제 제형개발계약을 체결한 이후 7월 추가 계약에 성공했다.

이어 9월에도 유럽소재 글로벌 빅파마와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지투지바이오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글로벌 빅파마는 4곳 이상인 것으로 전해진다.

설은영 지투지바이오 부사장은 "전 세계가 주목한 장기지속형 주사제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한 일련의 과정들이 있었기에 이번 표창장을 수여 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지투지바이오는 글로벌을 향해 뻗어 나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독보적인 기술력과 생산 인프라 등을 기반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덧붙였다.

j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