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머크 "얼비툭스·바벤시오·텝메코로 국내 항암 포트폴리오 완성"
"2025년은 한국머크 항암제 사업부의 원년"
향후 희귀 질환까지 포트폴리오 확대 방침
- 김정은 기자
(서울=뉴스1) 김정은 기자
"국내 출시된 머크 항암제 3종(얼비툭스·바벤시오·텝메코)은 모두 급여를 획득했고,각 치료 영역에서 선도적 위치를 차지했습니다."
크리스토프 하만 한국머크 헬스케어 대표는 24일 서울 마포구 라이즈호텔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지난 3년간 한국에서 머크 항암제 포트폴리오가 의미 있는 이정표를 세웠다"며 이같이 밝혔다.
하만 대표는 "올해로 국내 출시 20주년을 맞는 얼비툭스는 오랜 기간 대장암 치료의 핵심 치료제로 자리 잡아 왔다"며 "매년 약 2000명 이상의 환자에게 치료 옵션을 제공하며, 보다 희망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바벤시오는 2년 전 보험 급여를 획득한 이후 국내 요로상피세포암 치료 패러다임 변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올해 4월에는 MET 변이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를 위한 국내 최초 보험 급여 치료 옵션인 텝메코의 급여 적용이 이뤄졌다"고 소개했다.
한국머크 헬스케어는 얼비툭스·바벤시오·텝메코로 이어지는 항암제 3종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2025년을 항암제 사업의 새로운 출발점으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한국머크 헬스케어는 향후 항암제뿐 아니라 데스모이드 종양을 위한 혁신 치료제와 성인·소아 모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제1형 신경섬유종증(NF1) 관련 신경섬유종 치료제 등 희귀질환 포트폴리오도 확대할 방침이다.
하만 대표는 "국내에서는 관절 주변에 발생하는 희귀 종양인 건막성 거대세포종양(TGCT) 환자를 위한 피미코티닙의 도입과 출시도 준비하고 있다"며 "머크의 항암 포트폴리오는 더 폭넓은 암종과 희귀질환 영역으로 확장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 연자로 나선 한국머크 항암제 사업부 이수경 상무는 한국머크 항암 사업의 지난 여정을 돌아보며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이 상무는 "항암제 회사에서 파이프라인은 생명과도 같은데 저희는 거의 10년 가까운 시간을 사실상 한 제품으로 시장과 접점을 유지했다"며 "쉽지 않은 도전이었지만 그만큼 얼비툭스가 갖는 임상적·상징적 무게가 컸다"고 설명했다.
이 상무는 한국머크의 본격적인 항암 포트폴리오 확장의 전환점으로 바벤시오를 꼽으며 "바벤시오는 방광암 1차 치료 후 유지요법에서 전체 생존(OS)을 명확히 입증하며 주목받았고, 2021년 국내에서 보험 급여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특히 MET 변이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텝메코 급여 과정에는 상당한 시간과 노력이 소요됐다며 "100일이 넘는 기간 팀이 수없이 병원과 현장을 오가며 데이터를 준비하고 설득을 이어갔다"고 회상했다.
향후 한국머크 헬스케어는 얼비툭스·바벤시오·텝메코 3종 포트폴리오의 가치를 극대화해 허가 적응증 내에서 더 많은 환자에게 안정적으로 치료 옵션을 제공, 국내 리얼월드 데이터와 장기 추적 결과를 기반으로 근거를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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