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산진, '바이오헬스산업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우수과제 8건 시상
- 문대현 기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한국보건산업진흥원(보산진)은 지난 6일 '2025 바이오헬스산업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열고 우수과제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진흥원은 바이오헬스산업을 둘러싼 환경의 급속한 변화에 대응해 정책 아젠다를 발굴하고, 우수한 아이디어를 사업 및 정책에 연계하기 위해 매년 바이오헬스산업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 공모전에서는 기술정책‧산업진흥‧생태계 조성‧규제개선 등 기존 분야에 더해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과 보건의료 마이데이터 활용을 특별 이슈로 추가해 아이디어를 제안받았다.
접수된 총 223건의 아이디어 중 창의성, 필요성, 실현 가능성, 기대효과 등에 대한 전문가 평가를 거쳐 총 8건의 우수과제가 선정됐다.
일반 부문에서는 △PGx 신분증 발급을 통한 개인 맞춤형 약물 서비스 제공(최서영) △외국인 전용 보건의료 마이데이터 플랫폼 개발 및 AI 정책 제안 시스템(조진영·이상 우수상) △환자 주도형 보건의료 데이터 이익공유제 도입 방안(진예지) △AI 기반 임상시험 대상자 발굴 시스템 : 병원 의료 데이터 활용을 통한 연구 활성화 방안(이지은) △유전자편집 기반 바이오헬스 혁신을 위한 인체유래물 표준화와 추적성 관리 정책(안수민) △초고령화 시대의 환자 의료 문해력 증진을 위한 메디컬 아트 분야 활성화(이가은) △바이오헬스 산업생태계 통합 인재풀 구축 사업(황서연 최정인 김현경·이상 장려상) 등 7건이, 전문가 부문에서는 △마이크로니들 제품의 구조적 안정성, 안전성, 내구성 향상을 위한 규제 정책 제안(권준형·우수상) 건이 수상했다.
우수과제 내용은 진흥원의 신규 정책 및 사업 기획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차순도 진흥원장은 "바이오헬스산업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정책의 실수요자인 국민의 아이디어가 정부 정책과 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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