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헬스 글로벌 협력 장 열린다…'오픈이노베이션 위크' 참가기업 모집

다음달 15일까지 행사 공식 홈페이지 통해 온라인 접수
보건복지부 주최, 보산진 등 3개 단체 공동 주관

'2025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위크-바이오헬스' 포스터(한국보건산업진흥원 제공)

(서울=뉴스1) 김규빈 기자 = 한국보건산업진흥원(보산진)이 바이오헬스 분야 글로벌 협력과 오픈이노베이션 활성화를 위해 오는 11월 '2025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위크-바이오헬스'을 개최한다.

보산진은 11월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 제약·바이오, 의료기기, 디지털헬스 등 국내 기업의 참여를 받는다고 8일 밝혔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다음 달 15일까지 행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행사는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보산진,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가 공동 주관한다. 올해는 암젠, 아스트라제네카, 바이엘, 비오메리으원메디슨, BMS, 베링거인겔하임, 일라이릴리, 존슨앤드존슨, 존슨앤드존슨 메드텍, 머크, 노보 노디스크, 삼진제약, 다케다, 유한양행 등 15개 글로벌 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다.

행사 첫날에는 오픈이노베이션 컨퍼런스가 열리고, 둘째 날과 셋째 날에는 글로벌 기업과 국내 바이오·메드텍 기업 간 1대 1 파트너링 미팅이 진행된다. 지난해에는 10개 글로벌 제약사가 참여해 82개 국내 기업과 총 116건의 미팅이 성사됐다.

김용우 보산진 제약바이오산업단 단장은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위크는 국내 기업들이 세계적 파트너와 만나는 중요한 교두보로 자리잡았다"며 "올해는 의료기기와 디지털헬스까지 확대돼 더 다양한 협력 기회가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rnkim@news1.kr